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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다 신숙주는 세조와 동갑으로 당시 52세였으니 22세 때

  • No : 2944
  • 작성자 : 쵸파
  • 작성일 : 2017-10-25 15:04:57
  • 조회수 : 1142
  • 추천수 : 0

소이다 신숙주는 세조와 동갑으로 당시 52세였으니 22세 때 사마 양 시 생원진사 시 등에 합격하고 이듬해 진시 문과에 급제하여 주로 집현전에서 활동했다 그는 세종의 명을 받아 훈민정음 정리작업에 참여했는데 대단히 총명했다 수양과 가까워 진 그는 수양이 왕위에 오르자 도승지 예문관 대제학병조판서 우의정 좌의정을 거친 다음 46세 때 영의정이 되었다 신하로서 일인지상 만인지하의 위치에 오른 셈이었다 그러나 지위가 너무 높아진것을 염려하여 5년 만에 영의정 직을 내놓았을 때 세조는 그를 칭하여 당태종에게는 위징이 있었다면 나에게는 숙주가 있다고 할 정도였다 기마 군 3000을 이끌고 급하게 북진해온 신숙주가 평성군에 닿았을 때는이반이 통고한 날짜의 하루 전날이었다 그는 기마 군관 둘을 보내어 이반을 만나겠다는 제의를 했는데 군관들은 한나절만에 돌아왔다 평성에서 이반의 진영까지는 70여 리 거리였던 것이다 그래 뭐라고 하더냐 갑옷차림으로 청에 앉아있던 신숙주가 묻자 엎드려있던 군관 중 하나가대답했다 예 오시라고 합니다 그렇게만 말하더냐 예 대감 네가 적의 수괴를 만났느냐 적의 장수로부터 들었습니다 으 음 혀를 찬 신숙주가 다시 물었다 적진 깊숙이 들어갔으니 적세를 보았겠구나 말하라 기마 군만 수만이었소이다 머리를 든 군관이 조심스런 시선으로 신숙주를 보았다 여진과 왜군까지 섞여 있었소이다 사기가 어떻더냐 군기가 엄정했고 군사들의 행동에도 절도가 있었소이다 한동안 군관들을 내려다보던 신숙주가 머리를 돌려 옆에 선 함길도 관찰사 김일홍을 보았다 대감하고 나하고 둘이서 적진으로 갑시다 수행원은 군관 10여명 정도면 되겠소 대감 침을 꿀꺽 삼킨 김일홍이 눈을 치켜 뜨고 신숙주에게 말했다 일국의 대 원수께서 적진으로 거의 단신 행차를 하시다니오 휘하 장수들 중에서 골라 보내시는 것이 나을 성 싶소이다 일찍이 전례가 없는 일인데다 수괴는 전하의 항복을 요구해 왔소 장수 몇이 가서 될 일이 아니오 허나 대감께서 무슨 일을 당하시면 조선 군의 지휘는 누가 맡습니까 그러자 신숙주가 쓴웃음을 지었다 이 군세로는 놈들을 당해내지 못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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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과 무능이 '대파' 문제로 노골적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조국 대표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자당 비례대표 15번 이숙윤(50)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과 대구를 찾은 뒤 “어떤 할인쿠폰이 적용돼 (대파 가격이) 870원인지 몰랐으면 무지한 것이고, 870원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면 대국민 사기를 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뉴스를 보니 윤 대통령이 대파를 송송 썰어서 김치찌개를 만들어 봉사하시더라.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것, 거기에 집중하시는 게 더 낫다”고 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한 축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한 축이 동시에 돌아가고 있다”며 “두 축을 동시에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2‧18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현장인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취재진 앞에 선 조 대표는 "대구를 두 번째 찾았다. 지역적 편견, 정치적 편견을 갖고 대구를 바라보면서 조국혁신당이 지지가 낮을 것 같다는 말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몇 가지 여론조사를 보면 대구와 경북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