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양성교육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구미나 김천 등으로 약 2주간 매일 교육을 받으러 가야 하는 실정때문에 교육을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으나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2012년에는 교육 희망자가 평소보다 많았다. 3월 12일부터 선린대학교 보육 및 아동관련 우영효 교수 등으로부터 8일간 아이돌보미양성교육을 받고 28명(영덕16, 울진12)이 교육과정을 수료해 현재 각 가정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아이돌보미사업은 3개월부터 ~ 만12세이하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서 시간당 5,000원의 가격으로 희망 시간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에 한해서는 정부 지원 또한 있어 영덕군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40가구 정도 된다. 한편, 김학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에게 격려와 위문을 아끼지 않았으며 교육생 또한 영덕군에서 처음 시행한 양성교육에 대해 강의내용과 강사진, 특히 김학규센터장, 김미옥여성계장 및 관계자에게 깊은 고마움을 교육 후에도 계속 전하고 있다. 김학규 센터장은 “올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아이돌보미양성교육기관으로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정되어 영덕과 인근 시군의 주민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