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전거 대축전은 ‘세계속의 녹색강국, 자전거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시민, 동호인, 자전거 선수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정서진 광장부터 김포터미널까지 조성된 아라뱃길 18km 자전거길을 함께 달린다. |
건국대는 국내 대학 캠퍼스 가운데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의 ‘대학교 공용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캠퍼스에 무료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인 ‘스마트 바이크’(SMART Bike for Eco-campus)를 설치 운영해 학생들이 캠퍼스내에서 이동할 때 마음놓고 자전거를 탈수 있게 하는 등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건국대는 현재 35대의 공공자전거와 3곳의 자전거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무료 공공 자전거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자전거 대축전에는 건국대 학생홍보대사와 외국인 홍보대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22일 KBS 1TV에서 10:30부터 생중계된다. 건국대 학생들은 자전거대축전 홍보영상 촬영에도 참여했으며, 홍보영상은 MBC를 통해 4.17(화)~22(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건국대는 넓은 평지 캠퍼스 뿐만 아니라 인근 대중교통, 자전거 전용도로 등과 연계될 수 있어 대학내 공용자전거 시스템 도입 사업의 효과가 높다”며 “대학에서의 자전거 이용 경험이 사회생활로도 이어져 자전거 이용자 저변이 확대되고 친환경 교통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