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올해 10회째인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포항시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통역자원봉사자를 7일부터 21일까지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모집인원은 총52명으로 자격사항은 포항에 거주하며, 외국어가 가능한 시민 또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이다. 언어권별로는 영어 18명, 일본어 18명, 중국어 12명, 러시아어 2명, 태국어 2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 팩스또는 방문접수(포항시청 국제협력팀)도 가능하며, 통역자원봉사자들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실비와 근무복이 지급되며, ‘컨벤션 아카데미’에 참석해 소양교육, 국제매너, 현장리허설 등의 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한다. 최상수 포항시 국제협력팀장은 “아태도시서미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글로벌 포항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첨병 역할을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봉사자가 모집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는 아·태지역의 도시 간 연계와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을 통한 해결방안 강구를 목적으로 1994년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 이래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