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48일간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포항만들기” 계획에 따라 상시 음주 단속과 합동 음주단속 및 각종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위 기간동안 단속된 음주운전자는 214명이었으며 포항북부지역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치 안았다. 경비교통과장 (경정 김형석) “하절기가 되어 술자리와 행락차량이 증가하면서 지난 14일 오후11시경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동료4명과 나들이를 갔다가 귀가하던 중 만취(알콜 농도 0.228%)하여 다리의 난간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고 다리 난간에 충돌하여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한다. 또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유사한 사례로 12. 6. 11. 00:44경 인천 공항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혈중알콜농도 0.101%)이 일가족 4명이 탄 차량을 추돌, 차량전소 및 일가족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음주운전은 선량한 이웃에게 심각한 불행을 초래하며 사회적 손실비용 또한 5,907억원에 이른다” 고 한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내달까지 칠포, 월포해수욕장과 내연산, 죽장 계곡등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휴양지를 비롯, 시외권까지 전방위 음주운전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주간에도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 과장은 “음주 후 무심코 잡은 운전대가 크나큰 불행으로 돌아온다”며 음주운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