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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 어떤 예단도 금물이다.

검찰은 각종 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인체에 병이 들어 환후가 깊어지면 아픈 부위를 도려내야 치유가 된다. 환후가 깊고 병이 크게 났다고 해서 고귀한 사람의 생명까지 단절 시킬 수는 없는 일이다. 세상사도 그렇다 . 가족을 구성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전부다 백의 천사와도 같다면 이 세상에는 정의라는 말이 필요조차 없고 법이라는 사회적 규범은 존재할 가치조차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부모가 자식의 성공을 바라며 뒷바라지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지극 정성을 들여 뒷바라지를 해도 모두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며 숱한 범죄자가 양산되기도 한다. 인간의 구조에는 50%의 성악설을 뒷받침하는 유전인자와 50%의 성선설을 뒷받침하는 유전인자를 공유하여 태어났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그 균형이 무너질 때 어떤 사람은 선행을 하며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악행을 저지르며 살아가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는 공동체에는 항상 범죄는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유혹은 언제나 개인의 자제력 억제에서 비롯되게 마련이다. 자제력이 약하면 범죄의 대상에서 취약점이 노출되는 법이다.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민주당에서 차기 대선에 출전할 최종 후보를 뽑는 과정에서 새누리당의 공천 헌금 사건이 불거졌다. 마침 이 뉴스는 대권 후보자 경선 정국과 맞물려 상당한 논란을 불러오고 있고, 이에 따라 확인되지 않는 각종 뉴스도 매일 쏟아지고 있다. 각 언론의 취향에 따라 사건을 대하는 논조도 상당히 다르다. 동일한 사건인데도 이 언론이 제기하는 이슈가 다르고, 저 언론이 제기하는 논조도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이 사건을 해부하고 수사를 하는 사정기관은 검찰이다. 검찰의 최종 발표만 들으면 되고 그것을 믿으면 된다. 그런데도 각 언론들은 제각각 다른 해석을 내고 편의에 따라 범죄를 재구성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사건의 실체는 최종적으로 하나로 귀결 될 것이 빤한데도 여기저기를 마구 들쑤신다. 사람의 인체에 비유하면 환부가 한군데 임에도 마치 멀쩡한 부위에도 병이 들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애써 병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만신창이의 환자로 만들어 버리고 말겠다는 악의마저도 보여주는 언론과 세력들도 활개를 치고 있다.

수사결과 확실하게 나타난 환부에 대해서는 다시는 같은 환부에 재발이 되지 않도록 엄중한 조치를 그때 취해도 결코 늦지 않다, 지금은 병이든 환부가 사실인지 아닌지 정밀 진단을 하고 있는 중에 있다. 그래서 당분간은 집도의의 정밀 검색에 맡겨둘 수밖에 없다. 이상돈 위원이 이 사건에 있어 박근혜 역시도 피해자라고 했다. 이상돈의 이 발언은, 만약 이 사건이 사실로 판명이 났다고 가정을 할 경우에라도, 개인 간에 은밀하게 이루어진 일이라면 책임자로서는 사전에 전혀 알아낼 방도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당시의 책임자였던 박근혜도 피해자에 해당될 수밖에 없다는 해석으로 읽혀지기도 한다.

언론의 사회면에 심심찮게 보도되는 경리 직원의 횡령 사건도 무척이나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장이 그 경리 직원 책상 옆에 바짝 붙어 앉아 일일이 업무를 공유하기 전에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아무리 그 회사의 사장이라고 해도 경리직원의 횡령 사실을 알아 낼 방법은 없을 것이다.

가령, 어느 회사에서 경리 직원이 공금을 횡령 했을 경우, 그 경리 직원은 자신이 맡은 업무가 출납과 장부를 정리하는 직무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겉으로는 아무도 모르게 깜쪽 같이 해치웠을 것이고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뒤에야 다른 이유들로 인해 횡령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을 때만이 그 회사의 사장도 알게 될 것이므로 사장도 피해자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를 이상돈 위원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공천헌금 문제는 박근혜 후보에게 있어 악재인 것만은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러나 때로는 악재가 호재로 바뀌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치유를 잘 해야 하고 재발 방지를 제도적으로 확실하게 해야 한다. 이런 후속 조치들이 관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게 될 때, 악재를 호재로 바꾸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관전자들은 이 사건의 결말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사건의 결말 뿐 아니라, 이 사건의 결과가 몰고 올 경선 정국의 여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지금 세간에서는 이 사건과 관련된 각종 설(設)과 심지어는 음모론마저도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지금은 그 어떤 예단도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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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