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세계 곡물시장이 출렁인다.

정부는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세계 인구는 이미 70억 명을 상회했다. 사람은 하루에 세끼는 무엇이든 간에 먹어야 산다. 세계 70억 명이 하루에 먹는 곡물의 식량 량만 해도 천문학적인 숫자가 소비될 것이다. 그러므로 식량 증산은 전 세계인의 숙제가 되고 있다. 지금 지구는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의 피해로 인해 경작지는 유실되고 재배 면적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식량 기근 현상은 기상이변이 심한 지역부터 점차 확대일로에 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도에는 전 세계에 몰아닥친 기상이변으로 인해 국제 곡물가 인상 파동 사례를 한차례 이미 경험 한 바가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쌀 생산 최대 수출 국가인 베트남에서는 국내 쌀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고 방글라데시에서는 폭동사태를 초래하기도 했다. 식량 자원의 확보는 이제 전 세계 국가가 전략적으로 중시하는 무기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자족율은 국민 인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 국민의 주식의 주원료인 쌀의 자급율은 이미 100%를 넘어섰지만 쌀을 제외한 기타 곡물류의 자급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타 곡물 중 콩 종류만 10% 수준에 근접해 있고 주요 가공식품의 주원료인 밀이나 옥수수의 자급율은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제 곡물가가 조금이라도 상승하면 물가상승 압박 요인을 견뎌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폭염과 가뭄이 심해 식량 최대 생산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곡물 작황이 최근 들어 최악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 곡물가는 지난달 이미 17%나 올랐다. 국제 곡물 시장도 세계 투기자본가의 대상으로 전락되어 국제시장의 큰손으로부터 매점매석 당하기도 하고 입도선매를 당하기도 하며 선물 거래의 주요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기상이변으로 촉발된 올해 식량 생산 대국들의 작황 저조로 인해 올해 말에는 밀가루와 옥수수 가루의 가격이 올해 2 분기 보다 각각 27.5%와 13.9%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곡물가격 상승은 곡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 가격에도 영향을 크게 끼쳐 일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 예상되어 ‘에그플레이션’ 현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쌀을 제외한 기타 대다수 곡물류의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중국 역시 기상이변의 영향을 크게 받은 탓에 잉여 농산물이 예년에 비해 그리 넉넉하지가 않은 상황이다. 세계 식량 위기의 근원이 기상이변에 있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우리 농산업계의 지지부진한 구조개혁에도 그 원인이 상당수 있다고 본다. 국내 농가에서는 주로 쌀 생산에만 주력한다.

대체 작물 재배에도 농지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여 곡물의 다종화 생산을 시도해야 하지만 쌀을 제외한 대체 곡물은 재배하는 경작지에 비해 경제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농민들이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정부 당국에서 대체 곡물의 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한 정책 대안도 부재한 편이다.

따라서 정부는 우리나라의 경작지의 문제와 농가 선호도에 따라 더 이상 쌀을 제외한 대체 곡물의 증산이 어렵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식량 전진농업 기지를 마련하는데 투자를 해야 할 것이며 콩이나 밀, 옥수수를 주로 경작하는 농가를 위해서는 획기적인 유통구조의 개선과 정부의 실질적인 농가지원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올해만 하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4000만 톤의 곡물류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은 해가 거듭 될수록 기상이변이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족한 곡물량은 더욱더 증가 할 것이다. 따라서 곡물류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희토류만큼이나 곡물 자원 확보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단기적, 장기적 대책을 시급히 서둘러야 할 것이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