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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치 교수의 궤변

정치교수의 작태가 역겹다

어제 뉴스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시사토크 판을 시청했다. 아침나절 주부들을 상대로 하는 프로그램에도 가끔 출연하고 또 얼마 전에는 김연아의 교생실습을 ‘쇼’ 라고 폄훼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던 연세대 황상민 교수가 출연, 자신의 저서 ‘대통령과 루이비통’에 비유하여 전반부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선 후보 확정에 대해, 그리고 후반부에는 안철수 교수 등장에 대한 대중의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프로였다.

사실 김연아의 교생실습은 황 교수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었다. 세계적인 피규어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가 장래 지도자가 될지 가정주부가 될지는 미지수지만 언제고 현역에서 은퇴하면 지도자의 길을 걷게 확률이 높고 그 때에 대비해서 교생실습에 참가한 일은 하등 문젯거리도 아니었다. 그러나 당시는 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인의 논문 표절문제가 야당의 폭로로 불거지고 축구선수 박지성이 박사 학위를 따려한다는 소문도 있어 운동선수의 학위논문이 문제가 되던 때였고 그런 시시를 틈타 황 교수가 김연아를 시비의 대상으로 삼은 일은 야당에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기 위해 잘 나가는 국가대표 선수를 희생양으로 삼은 치졸한 짓이었다.

어제 황 교수는 ‘대선의 심리를 잘 보여주는 것은 바로 소비행위’ 라고 표현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안정성은 있지만 과거를 상징하는 분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요즘 불거지는 장준하 문제에 빗대어 과거와 연관시키고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라는 이유로 과거 인물로 몰아가는 졸렬한 방식으로 폄훼하려는 작태가 통합민주당의 짝퉁이다. 그는 이어 안철수 원장에 대해 자신이 2005년에 대한민국 국민이 진짜 원하는 대통령이라는 저서를 인용, ‘국민은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편안하고 말이 통하는 지도자를 원하고 있었고 그 대표적인 인물이 안철수 원장’이라고 말했다. 기자 피해 다니고 과거사가 터질 때마다 대변인 통해 변명이나 하는 안철수가 말이 통하는 유일한 지도자라니 정신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이어 현재 여야 경선에 대해 대중은 지금 자신은 장외인간이라는 심리를 갖고 있는데 (말도 더럽게 어렵게 한다. ‘대중은 관중의 입장이기 때문에 라고 말하면 간단한 걸 가지고) 아직은 본격 선수가 경기장에 입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려 봐야지 하는 심리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땀을 흘려가며 빙빙 돌려 말한 황 교수의 발언이란 게 결국은 대중은 어제 후보로 선출된 박근혜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직 안철수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은근히 안철수 출현을 예고한 자신을 부각시키면서 안철수만이 말이 통하고 국민에게 미래를 제시할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더럽고 치사한 아부를 하면서도 창피한 줄도 모른다.

또 안철수에 관해 아직 출마도 하지 않았는데 국민은 그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게 재미있다고 했다. 출마도 안 한 안철수를 국민이 저렇게 원하기 때문에 나오기만 하면 판을 뒤집을 것이라는 미련한 신앙이다. 그러나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핸드백 하나 사는 소비자의 심리에 비교한다는 것은 지나친 궤변이다. 그리고 그의 발언에서 유권자 전체를 유행 신상품이나 찾는 소비자에 비유하는 것은 어떻게든지 박근혜를 구시대의 인물로 폄훼하려는 치졸한 의도이고 동시에 지난 10년 동안 박근혜를 지지해온 지지자들을 모독하는 오만불손한 발언이다.


그와 대담하던 패널이 박근혜 후보를 폄훼하고 일방적으로 안철수를 치켜세우는 황 교수의 발언이 곤란했던지 화제를 바꿔도 눈치가 슬리퍼 짝인지 계속 안철수 찬송가를 불러 대던 황 교수의 모습에서 전형적인 국물족 교수의 추악한 모습을 보았다. 그렇게 한 자리 하고 싶으면 진즉에 교수 자리 내던지고 재단에 한 자리를 구하던지 요즘 창설했다는 안철수 네거티브 대응 팀에 책상 하나를 얻어 구린내 나는 궁둥이를 얹을 일이지 무엇이 두려워 교수직은 못 던지고 요설을 떠드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속으로는 안철수가 링에도 못 올라보고 줄행낭을 치든지 오르자마자 떡 실신이 되어 떠메 내려오는 날 그나마 교수직마저 날아갈 까봐 몸조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교수 나부랭이들이 정치판 기웃거리면서 궤변이나 내뱉는 꼴은 개가 똥을 핥는 꼴을 보기보다 더 역겨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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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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