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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짧은 정년, 좁은 취업문∙∙∙청년과 중년 9급공무원 준비한다

인터파크도서, 자격/수험서 동향 분석∙∙∙ 9급공무원 ‘인기’

 
- 인터파크 제공
ⓒ 더 타임즈 전형우
[더타임스= 전형우 기자] 장기 불황과 짧아진 정년, 높은 취업 경쟁률 등의 이유로 취업 스펙을 쌓는 청년층과 창업 및 은퇴 후 재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내놓은 ‘2012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50대 이상 자격증 취득자수는 2만9413명으로 2007년(1만6615명)에 비해 77% 증가한 반면 20대는 지난해 21만 8424명으로 2007년(35만5857명)에 비해 3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 book.interpark.com)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자격/수험서’ 판매 동향과 베스트셀러, 독자 등을 분석해 취업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세태를 살펴봤다.

▲ 학력과 연령 제한 없는 9급공무원, 전 연령 ‘선호’∙∙∙ 중∙장년남성은 ‘공인중개사’
자격/수험서를 구매하는 수험층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험 분야는 무엇일까? <도표1 참조>

연령별, 성별로 선호하는 자격/수험서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 연령층에서 9급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급공무원 시험 관련 도서는 20대 여성, 30대 남성과 여성, 50대 이상 남성과 여성이 선호하는 자격/수험서 분야 1위에 꼽혔다. 교원임용고시와 공기업, 대기업, 공무원 시험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일부 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부여되는 컴퓨터활용능력시험 등 공무원 시험과 관련된 분야까지 포함하면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을 제외한 전 연령층이 가장 많이 구매한 자격/수험서가 공무원 관련 도서인 것.

이는 학력과 응시 연령 제한이 없는 9급공무원 시험에 10대들은 컴퓨터활용능력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40~50대 중∙장년층은 이른 퇴직에 대한 준비 또는 재직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 밖에 진학이나 취업과 관련된 직무능력검사는 20대 남성이 선호하는 분야 1위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사 분야는 30대 남성이 선호하는 자격/수험서 분야 2위, 40대 남성의 1위, 50대 이상 남성의 2위로 꼽혀 중∙장년층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대 남성은 공무원 시험보다는 직장 생활을 선호하는 것으로, 중∙장년층은 투자의 목적과 함께 노후를 대비한 창업을 위해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 자격/수험서 구매층, 금융위기 전 비해 연령대 낮아지고 여성 비중 높아져
자격/수험서를 구입하는 이들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될까? 최근 1년의 자격/수험서 구매층과 선호도서를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의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최근 수험층의 연령은 낮아졌고 여성 비중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의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자격/수험서를 구매한 수험층을 살펴보면 30대 남성이 24.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대 여성(21.5%), 20대 여성(20.0%), 20대 남성(13.4%), 40대 여성(7.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최근 1년간 수험층은 20대 여성(22.5%)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20대 남성(18.8%), 30대 여성(15.7%), 30대 남성(14.1%), 40대 여성(12.4%)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수험층은 30대가 전체의 45.8%였으나 최근에는 20대가 41.3%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대기업과 공기관에서의 고졸채용 확대와 보다 치열해진 취업 경쟁에 맞서 일찍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표 2, 3 참조>

성별로 살펴보면 2008년은 여성이 전체의 52.2%였으나 현재는 여성이 전체의 54.9%를 차지해 여성들의 자격/수험서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무원 시험 합격생 중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높아진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각종 자격시험에 대한 여성들의 도전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008년과 2012년의 자격/수험서 베스트셀러 상위 100권을 해당 분야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시대에 따라 선호하는 자격/수험 분야가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4 참조> 대기업 및 공기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직무능력검사 등 [진학/편입/취업] 관련 도서는 2008년 14%에서 2012년 11%로 베스트셀러 비중이 줄어들었다. 반면 교원임용고시와 공기업, 공무원 시험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포함된 [인문/사회/법] 관련 도서는 6%에서 21%로, [공무원 시험]은 8%에서 16%로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 이는 불경기의 여파로 기업들이 공채 규모를 동결하는 등의 취업난과 조기 정년 퇴직 등 불안정한 기업 생활을 피해 정년 보장과 연금 혜택 등을 누리고 안정적인 공무원 지망생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컴퓨터활용능력과 정보처리기사, 워드프로세서 등 컴퓨터 자격증 관련 도서는 2008년 37%로 나타났으나 2012년에는 24%로 13%포인트나 떨어져 베스트셀러 상위 100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줄었다. 이는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컴퓨터 관련 도서의 판매가 줄고 있지만, 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부여되는 컴퓨터활용능력 도서의 수요가 꾸준히 이뤄져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투자상담사, 공인중개사 등 경제/금융/회계 도서는 2008년 17%에서 2012년 21%로 상승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금융업종에 종사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자격증이 있고 공인중개사 시험은 경기동향과 상관없이 30대 이상 중년층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시험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도서 김문정 팀장은 “최근 자격/수험서 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고용 시장 불안과 이른 정년 퇴직, 일부 공무원 시험의 자격제한 폐지 등에 따라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꾸준히 자격/수험서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무원 및 대기업에서 고졸 채용을 확대하고, 2013년부터 9급공무원 시험의 수학과 사회, 과학 과목 추가, 자격제한이 없는 행정사 자격시험 첫 시행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자격/수험서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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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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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