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5년까지 2719억 원을 들여 중앙, 용흥, 양학, 죽도, 송도, 대이, 상대, 해도동 등 시가지 일원189㎞구간에서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하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을 단계별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중 남구 송도동 공사구간 약 6.6㎞ 의 도로포장 공사 후 접속부분과 도로다짐불량, 자재 쏠림현상 등으로 아스콘 포장 도로 전체 구간에서 이음부분이 확연히 들어나고 있고, 도로의 중앙부분이 다짐불량으로 뾰족이 솟아올라 마치 금이 간 것처럼 보이고, 도로의 표면은 쏠림현상과 다짐부족으로 아스콘과 골재 박리현상으로 공극이 심해 마치10년 이상 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송도 하수관거 굴착허가 부서 남구청 도로담당자와 현장 확인해 문제점들을 파학하고 돌아가던 중 시행공사인 S 건설 공사팀 안 과장 이라며, 본보의 명칭과 직책 이름 등을 정확히 알고 만나자는 연락이 올 정도이고 보면, 굴착허가부서인 남구청 도로건설과 담당부서와 주무관청인 포항시 환경사업소 역시 S시공사에게 민원상항과 개인 정보를 상세히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무관청인 환경사업소 하수도과 관거정비 담당계장에게 송도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왜 알고도 주무관청에서 아무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가란 질문에 담당계장은 “한 달이나 지난 일을 가지고 이제 와서 왜 이러나, BTL 사업은 포항시가 책임질 일이 없다. 또 공사에 관여할 수 없다. 감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에 감리역시 현장의 문제점을 알고도 묵묵부답이라고 하자, 담당은 “이제 와서 재시공 하라면 될 일 아니냐? 며 퉁명스럽게 말하는 것을 보면 현장에서 불법공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정확이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주무관에게 시공사에게 보고서 올리라고 해라”며 퉁명스럽게 지시하고 있는 형국이고 보면 ,막대한 자금과 교통 혼잡을 야기하면서, 시행하고 있는 포항 하수정비 BTL 사업이 주무관청과 시공사의 유착으로 엉망진창이 되어 가고 있다. 시공사인 S건설 공사과장은 “이 정도는 양호한편이다. 봐 줄 수 있는 것 아니냐? ㄷ건설(BTL,사업 송도 포장 하청업체)에 확인해보니, 다른 포장업체에서 시공한 공사는 우리보다 더 부실하다. 다른 업체에 비하면 우리는 양호 한편이다” 라고 하며 잘 보아 달라는 말만 연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무관청이나 시공사 가 부실시공을 바로잡을 생각은 아니하고 다음부터 잘하겠다, 잘 봐 달라, 이번만 봐 달라,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 신상에 관한 정보를 보호해야할 공직자들이 시공사들에게 민원인의 인적상항과 민원내용, 연락처 등을 공공연하게 정보를 넘겨주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주무관청과 S시행사간의 유착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 같다. 시방서 (아스팔트 포장) 5.5다짐작업-(9)의하면 이음 부분은 외형으로 눈에 띄지 않도록 시공해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고, 또 다짐도 부족으로 과다한 공극률로 인해 우천시 아스팔트 혼합물 내로 다량의 우수가 침투하여 포화된 상태에서 차량 통행시 순간적 과잉간극에 수압이 형성되어 아스팔트 혼합물을 이완시켜, 단기간에 포인트 홀이 발생해 박리현상과 산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조기파손을 촉진 시킨다고 한다. 아스팔트 도로의 수명을 보통 10~20년으로 가정해 볼 때 설계도에 맞는 엄격한 시공은 기본이며, 공직자의 유리도덕과 시공사간의 유착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엄격한 조사를 통해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과 부실시공 책임을 물어 대충 대충 넘어가는 관행이 건절되어야 할 것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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