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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비상식적 소통

민주당도 제 정신은 아니다

어제 서울대 명예교수 백낙청을 비롯한 재야인사들이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 결심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었다. 이 자리에서 백 교수를 비롯한 인사들은 우리가 안철수 원장에게 출마를 서두르라고 다그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가 돌아설 수 없는 단계에 이른 만큼 혹 야권 단일화 된 야권 후보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안철수 현상의 역동성을 최대한으로 살려 민주세력 승리에 확실한 공헌을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안철수 원장 측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안 원장 측 유 대변인은 오늘도 ‘지금으로서는 안 원장이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듣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했다. 말이 국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지 실상은 결심을 못하고 여전히 간을 보고 있는 중이라는 대답이고 그 동안 안철수 원장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모임이나 비공개 강연 등을 통해 조용히 소통하고 있었다는 상황을 감안할 때 그는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는 핑계로 기자들을 피해가며 당선 가능성 타진을 위해 지지자들과의 만남만 가져왔다는 소리다.

그런 그의 상식을 벗어난 소통 방식 뒤에는 야권 원로들과의 은밀한 교감이 있었다. 백낙청 교수의 발언에 의하면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아주 소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와 가까운 다른 인사들과도 간접적인 소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 것이 바로 안철수 식 소통 방식이고 우리 사회에서 극좌로 알려진 인사들과의 은밀한 의견교환이 안철수 측이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자랑하는 소통이다.

이들 극좌 원로들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연합을 주도 성사시키고 뒤에 이석기 김재연 등 통합진보당의 선거사범 처리 문제에 골머리를 앓자 성명을 통해서 그들을 제명처분하고 단절하는 것이 야권에 유리하다고 유권 해석을 내렸던 막후 실력자들이다. 안철수가 정작 민주통합당 수뇌부와는 전혀 소통도 없이 이들 막후 실력자들과 은밀하게 소통을 해왔다는 사실은 이들을 움직여 민주통합당이 자신에게 쓸데없이 입당을 요구하거나 경선에 참여하라고 종용하는 일 없이 대문간에 주단을 깔고 환영하게끔 설득하라는 말에 다름이 아니다.

부부가 동반으로 서울대학 교수로 임용되었으면 가장 먼저 소통을 해야 할 대상은 당연히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이다. 그러나 안철수 교수는 강의를 팽개치고 엉뚱하게 정치 활동에 나섰고 연구직 교수의 본분인 논문 작성도 단 2건 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지난 번 안철수를 지지를 선언한 교수들 속에 딱 한 명의 서울대 교수가 참석, 혹시 부인이 아니냐는 비아냥거림까지 들었다. 비루먹은 잡견도 자기 집 안마당에서는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법인데 서울대학에서 대학원장 직함까지 가진 사람의 지지선언에 서울대 교수 딱 한명이라는 사실은 안철수가 얼마나 동료교수들과 불통이었는지를 단적으로 알려주는 바로메타다.

그것이 바로 동료들과는 룸살롱은커녕 포장마차 한 번 들르는 법 없고 박근혜 후보의 말처럼 ‘갔다’ ‘안 갔다’ 한마디만 하면 될 일을 대변인을 시켜 이리저리 말을 돌리다 끝에 가서는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해 버리는 안철수의 소통방식이다. 그뿐인가? 국민이 알고 싶은 사안에는 아직 출마선언도 안 한 사람이라고 회피해 가면서 뒤로는 자신의 지지자들과 비공개 모임이나 갖고 극좌파 원로들과 민주통합당을 통째로 접수할 모의를 꾸미는 안철수 식의 기괴한 소통법이다. 그런 안철수에게 당을 들어 바치려는 민주통합당 의원, 당원들도 분명 제 정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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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