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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박근혜의 판단이 옳았다.

민주당 모바일 투표 문제점 많아

새누리당 대선 후보자 등록일이 다가오자 출마를 선언했던 이재오, 정몽준, 김문수등은 연일 전면적인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자고 박근혜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불통, 오만, 독재 이런 말도 서슴치 않았다. 그때마다 당시 박근혜 예비후보는 기존 룰대로 하자고 맞섰다. 실랑이 끝에 이재오와 정몽준은 경선 참여를 거부했고 후보자 등록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난 게 아니었다. 뒤늦게 경선에 뛰어든 후발 주자 중 안상수 후보만 제외하고 김문수, 김태호 , 임태희 등도 연일 완전 국민경선제를 도입하자고 줄기차게 주장했다. 사태가 이러헤 진전되자 적전분열을 노린 민주당에서도 박근혜를 압박하고 폄훼하기 위해 거들고 나섰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 역시, 불통이라면서 박근혜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 비박 후보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끝까지 원칙을 고수했고 결국에는 이미 정해진 룰에 의해 경선 전당대회는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

 

하지만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완전국민경선만이 살 길이라고 하면서 모바일 투표를 찬양하면서 새누리당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민주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그리고 4.11 총선 공천과정에서, 모바일 투표로 인해 선거운동원이 자살하는 등, 수많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발생해 왔으나 묵살하고 강행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각종 여론조사의 응답율이 저조한 이유도 음성 설문 내용이 너무나 길기 때문에 응답자들이 끝까지 듣지 않고 도중에 끊기 일쑤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도 한 원인이 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제주도 경선은 누가 봐도 모순 덩어리였다. 이번 문제는 렌덤 방식이 아닌 기호 순으로 진행됐고 후보자들의 이름을 다 듣지 않고 중간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누르면 기권처리 되는 기술적인 메카시즘에서 기인했던 것이다.

 

아시다시피 모바일 투표에 참가하는 신청자들은 적극 투표자들이다. 기령 기호 1번 정세균을 지지하는 지지자는 전화기에서 1번 정세균이 나오면 당연히 1번을 선택하고 투표를 종료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 민주당 모바일 투표는 이렇게 기표하면 기권표가 되어 무효처리를 당하게 된다. 모든 후보의 이름을 다 듣고 난 후에 선택을 하고 종료를 해야만 유효투표로 인정하게 되어 있는 관계로 기호 4번 문재인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시스템이 이랬으니 비문 후보들이 경선불참을 선언한 것은 당연한 수순인 것이다. 비문 후보들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가장 공정하게 처리해야할 투표행위에서 불이익을 수반하는 시스템을 흔쾌히 수용할 후보들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무효 처리된 숫자가 제주도에서만 6천여 표 가량이 된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무효 처리된 이들의 표는 전체 투표자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문재인의 득표율을 실제보다 더 높게 나타내주는 효과만 내게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면 제주도의 무효표에 대해서는 로그 파일을 오픈하여 재검수를 해서 원인을 밝히고 합당한 사유가 있을 시에는 재투표를 하는 것이 온당한 조치였는데도 비문 후보자들이 불참한 울산대회 마저 강행시키고 말았다. 이런 행위는 공정한 행위가 아니다. 당 지도부가 이렇게 강행하다보니 당내에서조차 “ 통합 진보당의 구 당권파와 뭐가 다르냐”라고, 하는 파열음이 비문 후보 진영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의 경선파행은 예고된 참사와도 같다. 당헌당규에서 제정한 반듯한 규정과 룰대로 했으면 이런 사단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시기상조인 모바일 투표는 도입하지 말았어야 했고 신청자들이 직접 투표장에 나와서 투표를 하는 국민직접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것이 순리였던 것이다. 민주당은 경선 첫 단추부터 만신창이가 되었다. 언제는 모바일 투표만이 살 길이다, 고 외쳤지만 막상 시행해 보니 첫 날부터 엉망이었다.

 

반면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 새누리당은 아무런 잡음 없이 깨끗하게 경선을 치루에 냈다. 온갖 비판을 들어왔던 박근혜 후보의 예상과 원칙 고수가 옳았음이 증명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와서 민주당은 또 무슨 사탕발린 소리를 내며 변명 아닌 변명을 할 것인가. 기왕에 있는 룰이나 제대로 간수 할 일이지, 무리하게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위(作爲)를 하다보면 매사가 크게 어긋나고 마는 것이 만고의 진리인 것이다. 이런 아둔함으로 정권 획득을 노린다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흥행실패는 그대들이 자초한 일이니 누구를 원망할 이유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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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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