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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 안철수 교수채용의 의혹을 밝혀라!

부부 동반 채용 의혹을 밝혀야 한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지난 해 서울대에서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부인 김미경 의대 교수를 정교수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 한 사람이 반발해 사퇴하는 등 반발이 있었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들은 작년 안철수 원장 부부 채용 후 정년보장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심사 위원이던 교수 한 명이 두 사람을 자격미달로 규정하고 위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그는 ‘특정전공분야의 인물을 정년보장이 되는 정교수로 뽑으려면 해당분야 논문과 연구 실적이 있어야 하는데 안 원장 부부는 그게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정교수로 정년보장이 이뤄졌다. 학문적 이유가 아닌 정치적 이유로 위원회의 독립성이 훼손되는 게 싫다고 사퇴했다는 내용이다.

 

안철수 원장이 서울 대 정교수로 채용된 사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 사람의 학자가 국립대학의 정교수로 채용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게 세상에 다 알려진 사실인데 안 원장의 경우는 안 원장 혼자도 아니고 부부가 동반으로 정년이 보장되는 정교수로 채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호봉도 무려 7계단이나 뛰어 특혜가 아니었나 하는 의혹이 꼬리를 물었었다. 작년 10월 무소속 강용석 의원도 ‘안 교수 부부의 서울대 특채 승인은 절차와 근거를 무시한 특혜’ 라며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고 그 밖에 많은 서울대 교수들도 반대 의사를 밝혔다는 미확인 보도도 있었다.

 

서울대는 우리나라 엘리트만을 모아서 교육하고 함께 연구하는 학문의 전당이다. 그런 서울대에서 정교수가 되려면 그만큼 뛰어난 연구 실적과 학문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논문도 빈약하고 연구실적도 부실한 안 원장 부부를 절차와 근거를 무시해 가며 정 교수로 채용한 것은 부당한 처사다. 더구나 이의를 제기하고 심사위원직을 사퇴한 김 모 교수의 경우, 김 교수의 정 교수 채용심사 때는 연구 실적이 정년 보장에 적합한지를 놓고 심사위원들이 첨예하게 대립, 그 때문에 심사위원회가 다시 한 번 열렸을 정도로 엄격했다고 한다. 그렇게 엄격했던 심사위원회가 안철수 원장 채용 때는 단 한 번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정년 보장이 되었으니 특혜가 있지 않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안철수 원장 부부에 관한 문제 제기는 채용 후에도 끊임이 없었다. 임용 첫해부터 정치 활동에 나서는 바람에 정작 교수의 임무인 강의와는 거리가 멀었다. 임용 첫 해에는 아예 강의조차 하지 않았고 이번 학기에도 안 원장 강의에 수강신청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한다.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두 번째 학기에서 두 번의 강의가 있었으므로 교수로서의 의무는 다 한 것이라는 기괴한 해명을 끝으로 입을 다물었다. 안 원장 부인의 경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도대체 3학기를 통틀어 단 몇 시간 강의를 했다고 연봉을 전액 지급하는 해괴한 짓을 저지르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는 없을 것이다.

 

서울대가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학문의 전당이라면 정치활동에 탐닉하여 의무를 저버리는 안 원장과 그 부인의 사표를 받고 대신 혁혁한 연구실적과 학문연구에 투철한 도전 의식을 가진 교수님을 초빙하여 엘리트 교육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서울대학 총장 오연천은 국민 앞에 나와 안 원장 부부를 정교수로 채용하게 된 동기와 과정을 소상히 밝혀 훗날의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며 특히 채용과정에 권력의 입김이 작용한 적이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으로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런 짓을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 꾸물거리다가 국민 여론에 밀려 청문회에 서기 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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