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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이기려면 현대판집현전을 설치해야!

일본고전이나 역사서의 번역작업 시급!

한일간에는 유구한 역사적 관계만큼이나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일본 고대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많은 연구가나 학자들이 다양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여류작가 이영희씨도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녀의 저서《또 하나의 만엽집》등이 일본 대중들한테 많이 읽히고 있다. 팬클럽까지 생겨났을 정도이다. 여기에 김인배. 문배 형제라는 분들이 이영희씨와는 다른 방법으로 《만엽집》해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재야사학자라는 박병식 씨가 노익장을 과시하며 한일 고대사 밝히기에 여념이 없다. 모두 다 의미 있는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본의 전문 학자들 및 서양의 일본 전공 학자들한테도 우리 작가 및 재야학자들의 연구는 푸대접을 받고 있다. 아니 근거가 없다고 정식으로 논쟁하는 것조차 꺼려한다. 이에 적절한 대응을 못함도 사실이다.

왜 똑 같은 시의 한 구절을 가지고 연구자마다 해석이 다르냐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너무 일본의 고어를 우리 말로만 해석하려 하나 그 근거가 되는 기록이 우리 측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근거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일본에 있으니, 바로 비교적 이른 시기인 10세기초에 쓰여진《와묘-쇼-(和名抄)》1)라는 백과사전이다.

여기에 뱀(蛇)을 <배미(倍美)>로 표시했으니 이를 어찌 한국어라 하지 않을 수 있는가? 즉, 한국어 <뱀>이 <배미> <헤미> <헤비>로 변해 왔음이다. 또한 백제를 <쿠다라(久太良)>라 쓰여져 있으니, <쿠>는 <큰>의 표기요, <다라>는 <나라>의 의미이다. 즉, 큰 나라→쿠나라→쿠다라로 변했음을 이 서적은 보여주고 있다. 또한 9세기에 쓰여진 불교설화집《료-이끼(靈異記)》2)에는 일본인들이 모르는 염장이라는 말이 쓰여져 있으며 이외에도 한국어로 볼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이 있다.

일본에서 공부하면서 한국어와 관련된 단어들을 보고 깜짝 깜짝 놀랬을 정도이다. 시공을 초월한 고대 한국어와의 만남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 경계(景戒)라는 스님은 바로 백제계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만엽집》의 해독에 있어 논거가 될 자료도 일본에 있는 셈이다. 일본은 임진왜란 바로 전에 현소라는 승려를 파견하여 조선전국을 돌면서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기 시작한 이래, 메이지 때에는 우리의 역사서 등 수많은 사료들을 일본어로 번역해놓았다.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음은 한일합방으로 증명되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도 잠자고 있다.

한국보다 일본 도서관에서 한국 관련 자료 찾기가 더 쉬웠던 기억은 나에게 충격이었다. 한국은 OECD 가입 국 중에서 유일하게 그리스 고전 번역이 안된 나라라 한다. 아니 더욱 급한 것은 일본에 있는 한국관련 역사서나 고전을 번역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 시작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일본전문가들을 끌어 모아 그들이 했던 것처럼 적을 알기 위해서는 철저히 한글로 번역 작업을 해야 한다. 때문에 현대판집현전 설치가 절실한 것이다. 그 길만이 일본을 넘을 수 있는 길이다. 알아야 넘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백날 근거 없는 넋두리로 전문 학자들의 비웃음을 사기보다는 하나라도 논거를 밝힐 수 있도록 일본 고전 번역 작업이 시급한 것이다.

적을 알아야 이길 것이아닌가? 극일(克日)도 좋고 승일(勝日)도 좋지만, 우선은 그들을 철저히 연구해야 한다. 그 길은 바로 일본의 역사서나 고전을 번역하는 일이며 첫걸음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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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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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