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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는 강력한 정치쇄신안을 만들어야

정치쇄신은 이번 선거의 핵이다.

사인검(四寅劍)은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時)에 만들어지는 보검이다. 이 보검의 특징은 악귀를 물리치는데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사인검을 사용할 위치에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이제 박근혜는 박근혜에게 주어져 있는 이 사인검을 국민 검사 출신의 정치쇄신특위위원장인 안대희에게 과감하게 물려줄 때가 온 것 같다.

 

박근혜의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인재를 잘 고르는 탁월한 혜안도 있었지만 용인술도 탁월했다. 사람을 잘 골라서 한번 믿고 일을 시키면 끝까지 밀어 주었다. 그래서 실력 있는 경제 관료들은 소신 있게 일을 추진하여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지도록 했다는 증언을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박근혜에게도 이런 아버지의 유전인자가 있을 것이다.

 

박근혜 후보는 대선기획단을 발표하면서 국민행복특위와 정치쇄신특위에 무게 중심을 두었다. 특히 국민검사 안대희는 삼고초려 끝에 영입하기도 했다. 김종인과 안대희에게 정책의 전반을 맡기면서 박근혜는 이들 두 사람의 자질과 능력을 믿고 일체 간섭을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김종인과 안대희가 박근혜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직 국민들의 입장에서만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차원에서 회의에 잘 참석하지도 않았다. 아버지의 용인술과 비슷하게 보여 지는 대목으로 여겨지는 측면도 있었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한 달간 광폭 행보를 하면서 폭넓은 여론의 지지를 상당히 받았다. 지지율도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정준길의 소영웅주의가 발호한 시점을 시작으로 하여 아직은 사실 확인이 안 된 홍사덕의 금품수수 의혹, 그리고 송영선의 앵벌이 같은 녹취록의 공개 등, 연이어 터져 나온 추문들 때문에 박 후보가 열심히 품을 팔아 한 달 동안 벌어들인 수입을 전부 까먹어버렸다는 평가도 정치권 주변에서는 나오고 있다.

 

박근혜가 특위 출범 후 처음으로 정치쇄신특위를 찾았다. 격려하기 위해서 왔다고 했지만 작심한 듯 발언을 했다.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진 사람이 국민에게 더 존경받고 신뢰받을 수 있을 정도로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그런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투명한 정치권 환경 속에서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그런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강력한 정치쇄신 방안 마련을 주문한 것이다. “국민이 정말 바라는 새로운 정치 환경을 이번에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는 말도 했다. 박근혜는 자신의 사인검을 안대희에게 분명히 준 것이다.

 

비공개 자리에서는 “쇄신의 발걸음에 재를 뿌리는 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되겠다.”면서 “우리 당의 식구들이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 바람 잘 날이 없다.”고 말했다. 또 “(송 전 의원이 대선에서 박 후보 지지표를 얻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근거 없는 얘기,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왜 이렇게 확산되는지 안타깝다‘는 심정도 밝혔다. 음성은 차분했지만 말속에는 결기가 서려있었다.

새누리당에서 악재가 터져 나온 시점은 공교롭게도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확정된 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기 시작한 시점이었고, 뒤이어 안철수의 대선 출만 선언 시점과도 묘하게 겹친 시점이라 여론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시점이었다. 대선 길 대장정을 가다보면 몇 번의 여론의 반전과 반전은 일어날 것이다.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하락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려할 필요도 없지만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된다는 뜻이다.

 

한편, 시중에는 어차피 터질 일이라면 일찍 잘 터졌다는 여론도 있고, 앞으로 더 터질 일이 있으면 한꺼번에 다 터져 한번쯤 대청소를 하고 가는 편이 낫겠다는 여론도 있다. 따라서 다음 주에 발표될 선대위 구성에는 낯익은 친박들은 뒤로 물리고 새로운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여 면모일신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각자가 스스로 판단하여 뒤가 구린 자, 조금이라도 말썽의 소지를 잉태하고 있는 자는 선대위 주변에는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안대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안대희는 이제부터 박근혜 측근이라는 주변부터 철저히 살펴야 한다. 박근혜의 특위 참석이 있는 뒤, 안대희는 대쪽 검사 출신 남대희 위원을 클린 소위원장에 임명하여 그 일을 맡겼다. 안대희는 여러 정파가 혼재한 민주당에서는 도저히 내 놓을 수없는 정치쇄신안, 그리고 안철수가 보면 기절초풍할 정도로 강력한 정치개혁안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사인검은 그냥 준 게 아니라 바로 이런 일을 하라고 쥐어 준 것이다. 안대희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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