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초고층 빌딩의 대형 화재를 소재로 한 영화 '타워'의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23일 CJ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 출연하는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포스터에는 소방대장으로 분하는 강영기 역의 설경구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스터에는 '여길 포기하는 건, 모든 걸 포기하는 거야'라는 글귀와 함께 설경구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드러나있다.
화재가 발생한 '타워 스카이'의 푸드몰 매니저 서윤희 역을 맡은 손예진은 눈물을 머금은 모습을 보였다.
또 김상경은 '죽더라도 올라가야 합니다. 내 딸이 저기 있다구요!'라는 글귀로 딸을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뛰어든 아버지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들의 애절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날 영화 '타워'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