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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방송 언론 장악 심히 우려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청와대 고위인사들이 KBS 신임 사장 인선 대책회의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22일 제기되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만난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KBS 사장 인선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KBS 이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모 호텔 식당에서 김은구 전 KBS 이사 등 KBS 전.현직 임원 4명과 새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도 그가 밝힌 해명성 말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는 회동한 이유로 "방송 경험이 풍부하고 KBS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원로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고 했다.

또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유 이사장에게 제안해 만들어진 자리"라며 그러나 신임 사장 인선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궁색한 해명을 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바로 그 자리에 참석한 김은구 전 이사는 이번 유력한 KBS 신임 사장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다. KBS 이사회가 5명으로 압축한 후보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 의혹을 불러 일으키게한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이동관 대변인이 해명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드릴 국민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로 인해 청와대가 KBS 사장 인선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심심잖게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 실장, 방통위 위원장, KBS 이사장이 KBS 차기 사장 후보 물망에 오를 만한 사람들을 모두 모아놓고 "KBS문제"를 논의했는데, 최대의 현안이 되고 있는 KBS 후임 사장 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논의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이야기인가.

이런 자리가 단순한 모임으로 인정해 달라는 것인데 그러기에는 대통령 실장이나 방통위원장, KBS 이사장이 그렇게 한가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를 반하는 그 이후의 정황을 보더라도 그렇다. 대통령 실장이 참석한 "모임" 이틀 후인 19일 김인규 전 KBS 이사는 KBS 사장 후보에 응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일 이 모임에 참석했던 김은구 전 KBS 이사가 차기 KBS 사장으로 유력시된다는 언론보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누가 보더라도 "김인규 카드"가 유력했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KBS 전현직 임원들은 모두 차기 KBS 사장 후보 물망에 오를 만한 인물들이다.

이동관 대변인의 해명에서 처럼 그 당시에 KBS 사장 후보 공모가 진행 중이었다. 아무도 공모하고 있지 않던 그런 시점이다. 그런데 사장 후보 공모에 응모할 만한 인사들을 모두 불러 놓고 KBS "공영성 회복"과 "방만 경영 해소"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하니 그말을 누가 신뢰하겠는가.

이 대변인은 모임 자체를 편하게 생각했던 건 내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여 사과했으나 그 논란의 여파는 커져 가고 있다. 당연히 민주당과 야당은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야당은 청와대와 방통위의 직접 개입이 드러난 것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며 청와대는 국민을 무시하는 시대착오적 행태를 그만두고 통합방송법의 취지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번 모임으로 KBS 사장 선임이 또다른 난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 또 이런 모임으로 KBS 사정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김 전 이사가 참석했다는 점이 그의 인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청와대의 그 본래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이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 만으로도 권력 개입 의혹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방송의 중립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진정한 공영 방송으로 거듭나게 해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청와대의 공언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모임을 주선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즉각 사퇴시키고 더 이상 국민을 속이는 정치를 지양하고 투명정책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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