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병근 기자]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 제작: ㈜씨네마@, 제공: 데이지엔터테인먼트, 공동제공: 이수창업투자㈜, 배급: ㈜SBS콘텐츠허브)가 개봉 첫 날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열풍을 예고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가 개봉 첫 날 전국 107,325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1월23일 02:30분 기준, 전국 스크린 수 365개)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돈 크라이 마미>의 스코어는 500만 스코어를 기록한 <늑대소년>과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판<브레이킹 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누른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두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회수에도 불구하고 2만명 이상의 스코어가 차이가 나는 것은 영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의 반증이라 볼 수 있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오픈시네마에서 상영되면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돈 크라이 마미>는 연일 포탈 사이트 영화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고, 개봉을 앞두고 실시된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도 동시기 개봉작들 중 압도적인 차이로11월 넷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며 2012년 하반기 가장 주목받는 영화로 자리매김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최초로 미성년 성범죄 가해자 문제를 다루어 개봉전 대선 후보들의 관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가, 평단과 언론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