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지난 24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전문가자원봉사연합회가 주최하는 ‘2012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단장 이경춘)이 희망기부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크린온고을은 사랑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이웃과 더불어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식은 매년 말 “아름다운 행복 나눔”의 봉사 정신의 뜻을 알리고 사회 각 분야에서 발전에 공헌한 자원봉사자의 긍지와 존경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사회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축사로, 보건 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장 큰 고통을 받는 분들이 바로 저소득 위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이기에 이러한 때에 더욱 필요한 것이 이웃에 대한 사랑과 헌신, 나눔과 배려라고 생각한다며”며 “자원봉사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이 크게 바뀔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춘 단장은“자발적인 사랑과 나눔을 통해서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당연한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쉬지 않겠다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진정 이 시대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린온고을은 2007년 12월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시 200여 명의 봉사단원이 기름띠 제거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때에 년 2회 이상 헌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2012년 8월 군산시 수해지역 복구사업에 큰 공로를 인정받고, 팔복동장으로부터 감사패와, 전북도지사 상도 수상해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한 민간자원봉사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