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30일 부산을 방문해 '검찰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부산 북구 구포1동 구포시장을 방문한 뒤 오후 12시, 부산 금정구 서동시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금정구민의 어려움을 잘 안다. 금정구의 주거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저와 새누리당은 낙후된 도시를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박 후보는 “해양수산부를 부활시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면서 “부산 시민이 기대하는 신공항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검찰 비리와 관련해선, “검찰 등 모든 권력기관을 개혁해 국민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검찰을 정조준했다.
박 후보는 이어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가계부채해결 △5세까지 국가책임보육 △초등학생 오후 10시까지 안전보호 △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파괴범죄·불량식품)철폐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김세연 의원,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