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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ity-State로 국제자유도시 꿈꾸는 부산!

허남식부산광역시장2020 하계올림픽 부산유치에 총력기울이겠다

 
- 허남식부산광역시장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항만도시지만 합판, 신발 등 과거 주력산업의 붕괴로 부산경제가 심대한 타격을 받은 후 부산경제부흥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부산신항 배후지역 국제산업물류단지,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등 역점 사업을 속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항 재개발사업은 사업규모가 10조원대에 이를만큼 부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개항 이래 최대 역사로 꼽힌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우리의 경쟁 상대는 홍콩·싱가포르·두바이 같은 글로벌 도시국가인만큼 이들 도시와 경쟁할 수 있도록 무비자·무과세 등으로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부산 ‘도시국가(city-state)’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털어놓았다.

허 시장은 또 “이런 차원에서 부산을 기업이나 자본으로부터 선택받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소신으로 시정을 펴고 있고 서울이 중부권 중심도시라면 부산은 대한민국 동남권, 남부권의 중심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민들도 "부산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관문으로 도약, 국제적인 해양관광, 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갖고 있다.

-먼저 9월에 부산에서 새로운 올림픽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제4회 세계사회체육대회가 열리는데 준비과정이 궁금합니다.

“예, 이번 세계사회체육대회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이 대회는 1992년부터 매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전통스포츠 게임페스티발”로 세계 각국의 전통스포츠, 게임, 댄스, 곡예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를 경연하고, 관람객들도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명실상부한 세계스포츠문화제전입니다.

이번 부산대회의 특징을 꼽자면 IOC가 대회 사상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스포츠문화올림픽이고, 새정부 출범 후 부산에서 처음 치르는 세계대회(5대양 6대주 100여개국 참가)라 국민적 관심이 대단합니다. 현재, 이대회에 105개국 19개 종목에 7,887명이 참가 신청을 해 왔고 자크 로케 IOC 위원장도 직접 참석하기 때문에 우리 부산이 세계 스포츠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모타쇼 개최장에 참가한 허시장
-지난달 말에 베이징올림픽이 성대하게 막을 내렸는데 부산은 오는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계신데, 배경, 여건 및 가능성, 유치전략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020 하계올림픽 유치는 우리 시가 세계도시 부산 건설을 위한 구체적 실현목표로 정하고,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2020하계올림픽은 ‘88올림픽 이후 32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되는 셈인데 대한민국의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통합의 기회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부산은 올림픽을 개최할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도시입니다. 이미 지난 2002월드컵 조추첨과 월드컵 본선경기, 아시안게임 등 각종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고 또 2002년에 사용했던 A/G 경기장과 울산․마산․창원 등 인근도시의 시설을 활용하면 최소한의 신규 시설 건설로 경제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그간 올림픽이 대륙별 순환개최 관례에 충실히 따른다면 2020년 때는 아시아권에서 부산 개최 가능성이 가장 유력합니다.

그동안 강원도 평창의 2014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차원에서 공개적인 올림픽 유치활동을 잠시 보류했지만 대한민국이 다시한번 세계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효과도 크고, 국익에도 훨씬 도움이 되는 2020하계올림픽 유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부산경제 중흥을 위한 부산발전‘10대 비전 사업’을 발표했고 그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계신데..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주신다면.....

“우리 부산은 그동안 추진해 오던 현안사업들을 모두 ‘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에게도 미래 청사진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1월에 ‘부산경제중흥 10대 비전사업’을 선정․발표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부산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건설을 최상위 비전으로, 분야별로 구체화된 10대 비전 프로젝트들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항만도시의 강점을 활용해서, 부산신항 배후지역에 국제산업물류도시를 조성하고 북항을 재개발하여 친환경 워터프런트의 국제비즈니스 기능을 가진 시드니와 같은 세계적 미항으로 만들 계획이고 국제영화제를 치른 영화영상도시의 강점을 활용하여, 해운대 센텀시티내에 세계적 영화영상 타운도 만들 계획입니다”
 
- 부산경제살리기를 위한 회의를 주관하는 허시장
-근간에 자주 ‘도시국가 부산’를 강조하고 계신데 도시국가를 위한 구체적인 구상과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입니까?

“제가 주창하고 있는 도시국가는 ‘국가로부터의 정치적 독립’을 의미하기 보다는 ‘자유로운 국내외 비즈니스와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시국가가 되려면 먼저 자급자족이 가능한 산업경제적 능력과 지정학적 여건이 중요한데 인구나 도시규모, 산업과 대학의 분포등 제조건에서 부산은 이미 그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도시국가 구상은 국정과제인 “Dubai Port-business Valley" 조성 사업에 포함되어 있는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조기 개발로 부산을 국제자유도시 성격을 가진 도시국가로 만드는 게 핵심사업입니다.

저는 우리 부산이 대규모 항만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홍콩과 같이 자본과 사람, 상품이 자유롭게 몰려드는 국제자유도시로서 동북아 해양중심도시로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보장되느냐? 자치 권한의 이양과 같은 국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될 수 있느냐? 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산지역의 산업, 경제, 무역, 의료, 관광, 교육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사람이나 지식, 상품, 자본에 부과되어 있는 각종 규제에 대해 광역시장이 가진 권한이 별로 없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최대의 걸림돌입니다”

-이는 부산의 미래구상 (2020 부산의 미래계획)과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시장으로서 당면 현안문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10-20년 뒤에는 부산이 무엇으로 먹고 살지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부산발전 2020비전과 전략’은 우리 지역의 잠재력과 강점을 활용한 장,단기 로드맵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서 몇가지 언급했습니다만 우리 부산이 동북아 해양․항만․물류 중심도시로, 아시아 영상․관광 중심도시로, 국가 남부경제권의 중추관리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면 결과적으로‘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부산이 남부경제권 중추도시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취지나 의도가 궁금합니다.

“이미 지역간 무한경쟁체제하의 세계는 국경 개념이 유명무실화되고 경제구역화가 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국가간 경쟁이 아니라 도시간, 개인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도시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결국 도태되고 맙니다.

부산은 Sea(항만)-Air(항공)-Land(육상) 교통체계가 잘 연계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지형적 조건을 갖추고 있고,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구 800만이란 거대한 동남경제권을 주도해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과 함께 ‘아시아 8대 국제회의도시’라는 세계적 도시브랜드를 갖고 있는 것도 큰 강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기를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온 부산 시민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 있기 때문에 ‘부산경제 중흥’을 통해 싱가포르, 두바이, 홍콩 등과 같은 글로벌 도시국가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달 말 열린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을 한 허남식시장
-10대 비전사업중 북항재개발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미항으로 만든다는 복안을 갖고 계신데......

“북항 재개발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재래부두를 재개발하는 사업인데 시민의견이 잘 반영된 부산의 독특한 정서와 입지적인 장점을 살려 도심형 워터 프론트로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유라시아 관문과 국제적인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의 역할을 감당하는 세계적 미항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올 연말 착공될 예정입니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은 없으신지?

“제가 지난 7월 2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정책추진전략’에서 말씀드린바 있습니다만 기계적인 지역균형보다는 지역별 특화발전이 중요하고 부산의 발전은 전체 국민에게 혜택을 준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 부산이 추진하고 있는 10대 비전사업을 원활하고 빠르게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적인 재원지원과 함께 그에 따른 필요한 권한이 뒤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또 부산신항 배후 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의 절반 이상(56%, 100.1㎢)을 차지하는 그린벨트해제도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외에 광역교통망 확충같이 추진상 어려운 부분은 대부분 법령이나 국비지원 부족 등 국가 정책에 따라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그에 상응한 권한의 이양이 뒤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시장님께서는 그간 시정을 주도해 오면서 행정가로서의 경륜과 정치가로서의 자질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시정철학이나 비전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시정의 최고 책임자라면 그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질과 능력, 그리고 도시발전 비전과 강한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민들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정치권을 통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결집시켜서 그 통합된 힘을 지역발전에 쏟아내는 통합의 리더쉽은 정말 중요합니다.

또 하나는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씀중에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고 하는데 ‘판단은 예리하게 하되, 행동은 신중하고 끈기있게 해야 한다’는 뜻으로, 행정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맡은 바 소임에 정성과 최선을 다할 때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부산신항 공사조감도를 살펴보는 허시장
-끝으로 향후 시정추진에 가장 역점을 둘 시정사업을 말씀해 주신다면...

“거듭 말씀드리지만 당장의 ‘서민생활 안정’과 ‘부산경제 중흥’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지금과 같은 고유가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저소득 주민의 자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부산경제 중흥을 위해 분야별 시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부산신항 배후지역에 국제산업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과,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원도심권의 뉴타운 사업, 북항을 비롯한 용두산일원을 재개발하여 새로운 도심을 조성해 나감은 물론 세계로부터 사람과 자본, 물류가 자유롭게 몰려드는, 유․무형의 제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지켜 봐 주십시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주요프로필

▲경남 의령 출생 ▲고려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경성대 행정 대학원 행정학 박사 ▲제19회 행정고시 합격 ▲부산광역시 영도구청장 ▲부산광역시 내무국장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부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민선 제4, 5대 부산광역시장 (이종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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