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3일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박경리문학관에서 김지하 시인을 만났다.
앞서 김지하 시인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라며 “박근혜 후보는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보다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닮은 부드럽고 따뜻한 정치를 해야 하며, 여성 대통령론을 내세워야 한다”고 지지발언을 한 바 있다.
박 후보는 13일 오후 김 시인과 면담을 갖고, 그의 지지발언에 화답하며 '국민대통합'을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의 국민행복캠프는 트위터에 "오늘(13일) 오후 원주 박경리문학관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주신 김지하 시인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위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김 시인이 박 후보에게 선물한 책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 시인의 부인인 김영주(토지문화관장)씨도 함께 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