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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칼럼>“박근혜 이후 영남권 헤게모니 누가 쥘까?”

YS-DJ-JP, 박근혜 이후 권력지도 관심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지난 대선 이후 전국은 또다시 천하삼분지계의 상황속으로 급속하게 빠져들고 있다. 지난 80년 이후 YS-DJ-JP로 나눠졌던 정국은 그들이 하나둘 물러나고 근년에 들어 정치인 박근혜가 좌지우지 해 왔으나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은 포스트박근혜에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영남과 호남 그리고 충청권은 새로운 지도자, 새로운 리더십을 선보여야 할 상황에 처해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을 배출한 영남권은 포스트박근혜가 누가 될지가 가장 관심거리다. 숱한 인물들이 명멸해 간 영남권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 현재 박근혜 대통령까지 6번째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박 대통령을 제외한 전직 대통령의 경우엔 영남권 맹주로 분류하기에는 다소 무리한 부분이 없지 않다.

 

또 이전에 김윤환 전 신한국당 대표, 박철언 전 자민련 부총재,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등이 박 대통령 이전에 TK를 대표하는 맹주를 자처하기도 했지만 화려한 꽃을 피우지 못했고 구 공화당 시절 이효상 국회의장, 민주자유당의 박준규 전 국회의장, 이만섭 전 국민당 총재 등도 이 지역에서 잔뼈가 굵어진 정치인이지만 이들 역시 모두 대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또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나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등도 이 지역 출신으로 독특한 카리스마로 인기를 얻었지만 유 전 대표의 경우 선거에서 잇따른 패배 등으로 정치은퇴를 선언했고 홍 전 부의장은 선거법 위반 등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정치권에서 서서히 멀어져 가고 있다.

 

정치권에서 여전히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여권의 정몽준 전 대표나 이재오 전 대표, 야권의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도 영남권 출신이지만 이들은 일찌감치 둥지를 떠나 수도권에서 활약하고 있어 지역대표성을 인정받기에는 명분이 약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지난 98년 국회에 진출한 이후 영남권을 평정하고 사실상 14년간 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지도자로 이 지역 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해 왔고 그 여세를 몰아 건국사상 첫 여성대통령으로 등극하는 불세출의 지도자가 되었다.

 

현재 박 대통령 이후에는 영남권을 이끌만한 확실한 지도자는 떠오르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영남권 주민들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이 지역 맹주가 누가 될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 그간 TK출신이 영남권 맹주로 주름잡았지만 현재로는 TK보다 PK쪽이 더 강력해 보인다. PK쪽에는 일단 문재인 전 대선후보를 비롯 안철수 전 대선후보, 김무성 전 의원 등이 향후 정치역학 구도의 변화에 따라 영남권 대표할 인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문 전 후보는 야권내에서 일고 있는 대선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당권 획득 여부가 관건이고 안 전 후보는 당장 서울 노원병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내고 야권내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것이 급선무다. 김 전 의원도 이번 4월 재보선에서 승리를 이끌어 내 위치를 확고히 해야 할 입장이다.

 

이들이 PK에서 입지를 다진다해도 다른 정치성향을 보이고 있는 TK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런 상황에서 TK를 대표할 정치인으로 유승민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유 전 최고위원의 경우 수도권 패권주의를 거세게 비난했는가 하면 최근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등 향후 TK 정치를 이끌겠다는 강한 결기를 내비치고 있다.

 

이 원내대표 역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며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는 평이지만 이들이 영남권 맹주를 자처하기 위해서는 한번쯤은 PK의 문재인, 안철수 전 대선후보, 김무성 전 의원 등과 어떤 형태로든 진검승부를 벌여 승리해야만 영남권의 헤게모니를 휘어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영남권 맹주가 되는 길은 멀고 험하지만 대권고지까지 닿아있어 정치인생을 걸고 한번 도전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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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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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