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경북 구미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27일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지난 3월 2일 구미 LG실트론 불산 혼합액 누출사고에 이어 23일 또다시 구미에서 혼산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 3층에서는 불산, 질산 등이 혼합된 혼산액이 누출됐다.
이번 사고는 반도체제품 생산 후 버리는 폐산이 지나는 배관에서 미세한 구멍이 나 혼산액이 새는 것을 이 공장 환경시설팀에서 발견해 119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에서는 자체 제거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