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 서상기 제9대 신임 국민생활체육회장은 10일 오후 취임사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국민생활체육회는 가장 중요한 역할하는 단체라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상기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을 해서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아울러 그 책임의 막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회장은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해오신 일들을 차질없이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제 첫번째 책무"라며 "제 능력이나 생활체육관련되는 경험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지금 이 시점은 국가 전체로 봐도 중요한 시점이며 생활체육에서 봐도 정말 중요한 시점"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이기도 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국민생활체육회는 가장 중요한 역할하는 단체이다"라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우리나라의 국민행복 지수가 OECD 34개국 중 24위에 불과하다"며 "아직 우리나라에 올바른 여가문화가 정착하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학교에서 청소년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직장과 가정에서 구성원들 간에 갈등은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됐다"며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제8대 회장이었던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명철 문화 2차관, 송파갑 박인숙 의원, 김장실 의원, 이강두 전임회장 과 김원기, 제갈성렬, 한기범, 아이돌 가수 하트래빗걸스, 배구감독 강만수 홍보대사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