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회선 (서초갑)의원은 "남은 제 임기 3년동안 제가 잘못할 때에는 따갑게 야단쳐주시고 부족할 때엔 얼마든지 꼬집어주시고 제가 혹시나 잘하는 일이 있으면 박수쳐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회선 의원은 11일 오후 한 식당에서 당선 1주년 축하기념식 및 당원회의에서 "한분 한분 손 잡으면서 여러분들과 같이 지역주민들께 안부를 묻고 했던 것이 새록새록 기억나면서 가슴 뭉클해지는 감회를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 생각해보면 (지난4.11총선에서) 저는 제정신이 아녔던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그런 힘아 났지?' 그럴 정도"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저는 여러분들이 제 일보다 더 열심히 추운 날씨에 뛰어주셔서 그 덕에 저도 여러분들을 뵙게 되서 (지역주민들께) 호소했고 그래서 오늘의 제가 여기 서 있다"며 당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제 박근혜 정부가 아직도 우여곡절이 있고 최근 몇달 전부터 북한이 심상치 않은, 계속적인 한반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또 "대한민국 국민만 빼고 전 세계가 다 불안해 하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근심을 안하는 것은 불감증 원인도 있지만 다른 이유는 박근혜 정부를 믿고 대한민국 국군을 믿고 대한민국 국민을 믿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방향(대한민국을 믿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지난 한해 저를 응원해 주신 지지해 주신 도와 주신 많은 분들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