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팀] 배우 홍여진이 유방암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홍여진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48살에 유방암을 얻었다"며 "당시 남자친구에게 수술 기간만이라도 옆에 있어달라고 말했지만 남자친구는 '그 때가 되면 더 헤어지기 힘들다'며 이별통보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홍여진은 "이별 통보를 듣고나니 현실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병원에 입원하기 전 유방암에 관한 책을 10만 원 어치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남자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며 "오히려 삶의 의지가 불타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