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 에덴복지재단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와 '형원'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근로 장애인과 직원재활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상자에 옮기는 등 직접 일손을 보태고, 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여러분을 진작 뵙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늦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좀 더 좋은 일자리와 훈련, 교육의 기회를 늘려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저와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장애인의 자활과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의 현장방문은 박 대통령의 맞춤형 복지에 대한 의지 표명과 함께 오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현장근로자들을 직접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