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21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국내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규모 4.9의 지진은 물건이나 정지된 차가 움직이는 것을 일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닷속에서 지진이 났기 때문에 주민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별다른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중국 남서부 쓰촨성(四川省)에서는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전남 신안 지진이 이 때문인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중국 지진국은 쓰촨성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 160명, 실종자 16명, 부상자 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