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병호기자]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는 술을 마시며 알게 된 피해자 2명을 살해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와 피해자들은 3년 전부터 일정한 직업이 없이, 충주체육관 부근에서 만나 술을 마시며 알게 된 사이로, 지난 4월 21일 오전 10시께 피해자의 집에서 만나 술을 마시던 중 피의자는 피해자와 시비되어 마시던 소주병 등으로 머리를 가격하여 사망케 하고, 이어 신고를 하려던 다른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하였다.
한편 피의자는 경찰이 피해자 주변 인물들에 대한 행적을 수사하고, 구강을 채취하는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심적 압박을 느끼고 경찰에 자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