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 수석교사들의 수업연구능력 및 학생지도능력 등의 향상과 더불어 성공적인 수석교사활동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9, 30일 이틀간 목포현대호텔에서 도내 초·중등 수석교사 52명을 대상으로 수석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일 년 동안의 수석교사 활동사례를 공유를 통해 학급운영과 교과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직 사회의 학습 조직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연구회 조직과 운영 사례 ▲수석교사 활동 사례 발표(나눔과 배움이 있는 동료 장학수업, 학급경영사례 등) ▲혁신학교 수업컨설팅 사례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석교사 컨설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업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여 전북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석교사들의 교과수업 전문성 신장을 높여 교과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교사제는 지난 2008년부터 시범 실시된 후 2011년 7월 초중등교육법 개정 등으로 역할과 지위가 법제화됐다.
수석교사는 4년간 유·초·중·고 특수학교에 배치돼 동료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지도학고 수업방식 연구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4년이 지난 뒤에는 재심사후 연임할 수 있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