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지난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작전시장 주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 대해 직권해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직권해제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고, 토지 등의 소유자의 정비의지 결여로 인한 정비계획 수립의 중단 등으로 실시하게 됐다.
‘작전시장 주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사업진행은 2009년 9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주민들과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물었으나, 주민들의 특별한 의견이 없고 추진위원회에서도 해제를 원해 직권해제를 의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비사업 관리로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정비사업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부평북초교 주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도 해제키로 했다. 부평북초교 주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은 사업성이 낮아 사업 지연으로 2013년 7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