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지난 23일 서구를 방문해 구정주요업무와 지역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구는 주요시책 추진현황, 특수시책, 당면현안 및 건의사항 등 세 가지로 나눠 구정주요업무를 보고했다.
주요시책 추진현황으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사회 구현, 교육특구를 통한 인재육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사항을 보고했다.
특수시책에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의 주변 문화관광코스 개발, 대회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홈스테이 운영, 스마트밤샘주차 단속시스템 도입, 음식물쓰레기 선진 RFID 시스템 운영 등을 보고했다.
당면현안 및 건의사항으로는 청라국제도시 문화 공간 마련, 검단신도시 2지구 취소와 관련한 해당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 및 해소방안 마련, 조속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추진의 필요성 등을 전했다.
이어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의 한마음 대화에 참여해 최근 서구 지역 이슈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을 받았다.
질문은 주로 청라국제도시 내 GRT개통과 소방 및 치안센터 설치 등 교통망 조성과 문화복지 시설 설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개발에 대한 향후 계획, sk 인천석유화학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다.
송영길 시장은 “최근 서구 내 급격한 인구증가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들어서는 점을 감안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서구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최대한 시정에 반영‧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송영길 인천시장의 방문이 우리 구 주요현안 사항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