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20일 9월 개최하는 ‘제1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주관기관 선정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남북이 하나 되는 ‘평화의 대회’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사전 붐 조성하며,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평화의 노래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 이다.
시는 제1회 평화가요제 주관 기관(단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접수 받아,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관 기관(단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에 등록된 문화·예술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나 법인이면 신청가능하며, 신문·방송사와 공동 주관(컨소시엄)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28일까지 인천시 국제협력관실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랑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국제협력관실 (032-440-324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펜타포트 음악축제와 한류관광콘서트가 매년 개최되고, 송도 글로벌캠퍼스 단지에 러시아 국립음악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평화창작가요제가 개최돼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 잡는다면, ‘소리의 도시’ 인천으로 거듭날 것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참가 대상은 전국 아마추어와 기성 음악인들이며, ‘평화’를 주제로 한 합창곡, 동요, 가요, 국악 등 장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차 음원예선과 2차 현장예선을 거쳐 본선 참가팀 10팀은 전문음악인들에 의한 워크숍 및 멘토링을 거쳐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입상곡은 국민애창곡으로 사랑받도록 음반과 온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전파된다. 우승팀에게는 시상금과 아시아경기대회 관련 문화행사 등 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공연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