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영길)은 20일 올해 첫 사업으로 ‘녹색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녹색 장학금은 4년제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인천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양성하는 제도이다.
재단은 장학생을 적극인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장학생 선발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다양한 세부기준을 수립했다.
자격기준은 인천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4년제 대학 신입생으로, 일정 소득기준 이하로 대학 입학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학생 중 고등학교 3학년 전체 석차가 상위 50% 범위 내에 있는 학생(담임교사 추천)이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선발인원은 40명으로 장학금은 1인당 200만원씩 총 8000만원이다.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janghakin.or.kr)에서 장학금 신청접수를 한 후 장학금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인천시 교육기획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인천 남동구 정각로 29)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반드시 등기우편으로 발송해야 하며, 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재단은 가정형편, 성적 등 1차 심사와 자기소개서, 한부모·조손 가정 등 추가 항목에 대한 2차 심사를 거쳐 3월 중순경 최종 장학생을 선발해 발표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금을 지급받으며, 장학생들의 공공성 인식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인천글로벌리더십스쿨에 참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