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3월 말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의 현황을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사는 외국인 통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해 실시한다.
외국인주민의 유형별(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국적별,성별,연령별 등의 현황을 조사한다.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 단체, 기관 등도 살핀다.
조사 결과는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주민 가정의 경제 상태와 생활양식 등 현황 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각종 지원정책 수립에 사용된다.
2013년 말 기준 관내에 사는 외국인은 전체 주민의 2.5%인 3684세대 1만3882명이다.
외국인근로자는 2013년 3725명, 외국인 주민 자녀는 2191명, 2013년 결혼이민자는 1753명, 유학생은 113명, 외국국적동포는 1783명, 기타 2155명 등이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혼인귀화자는 1202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