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3월 3일~4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5F)에서 동유럽 영화제 ‘영화로 만나는 동유럽’이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재)인천국제교류재단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공동으로 폴란드, 헝가리, 체코, 루마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7개국의 영화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외대 동유럽대학에 재직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가 설명을 곁들임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2011년부터 매년 러시아, 남유럽, 동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시민강좌’며, 영화제, 음악, 무용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로 만나는 동유럽’영화제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재)인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iirf.or.kr/) 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032-451-1730로 하면된다.
조미령 (재)인천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팀장은 “인천이 국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천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동유럽 영화제가 인천시민들에게 동유럽의 독특한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