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3.1절을 맞이하여 2월 28일 오전 3.1정신구국운동범국민연합 주최로 3.1절 기념식이 대구 담수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재 대구지역회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고 김동환 총재가 일제 강점기동안 우리 민족이 겪었던 폭압과 수탈, 정신대 피해등에 대해 얘기했다.
또,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희생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을 되돌아보며 오늘날 우리가 분열하지 말고 단합하여 강한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 그리고 “외형적으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국민정신개혁이 필요하다. 나라가 없으면 개인의 부귀영화도 다투어야할 권력의 자리도 없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산 충효사 원감 해공 스님은 격려사에서 일제 강점기동안 우리민족정신을 말살하기위한 과거 일본의 만행을 열거하고 현재 일본 우익의 반성 없는 행동과 역사 인식에 “하나님이 개가 필요하시다면 아베를 추천하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폭소가 터졌다.
이어 한국출산장려협회 박희준 회장의 축사와 민족시인 조성자 목사의 3.1절 축시가 낭독되었다 .
한편 이날 행사는 이동수 대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울, 대전, 익산, 대구에서 온 회원들과 충효사 신도들이 참석했고 무소유 나눔의 대부 이교부 선생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 이 선생은 전북 익산에서 직접 2만 여평의 땅을 경작하고 가난한 ( 수 백명 ) 이웃들과 함께 살며 그 수익을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있다.
또 , 권금화, 양회곤씨가 3.1정신구국운동범국민연합 새로운 중앙이사와 대구이사로 임명되었다 .
이 행사는 우리민족의 얼과 혼을 계승하는 민족정신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3.1정신구국운동범국민연합 회원, 담수회 회원 ,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사 신도 , 한국출산장려협회 박희준 회장, 대구경북 역사문화운동본부 박현재 사무총장, 대한노인회중앙회 함영복 본부장, 대구영남매일 장한태 논설위원 , 최희현 이사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