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2일 한국전력 인천본부, 인천도시가스(주), ㈜삼천리 인천본부,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 인천시통·리장연합회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사회적 위기에 처한 이웃들의 생활안정 도모와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가스·전기 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통·리장 등 지역실정에 밝은 인적자원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낼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스·전기요금 체납, 배달음료·우편물 누적 등의 이상 징후가 보이거나,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위기 가정이라 판단이 되면 해당 군·구에 대상자를 알려 제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절기에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오던 것에서 365일 연중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