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4년도 단수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단수나 노후 급수관 교체공사 등 각종 공사로 인한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부는 공사시기 조정은 물론 공사의 일괄 시행을 통한 일괄단수와 ‘수계전환방식’ 등 다양한 공법을 시행, 급수에 차질 없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단수가 예상되는 주요사업은 ▲부평정수장계통의 수전설비 이중화 사업, 정수자 고도처리사업, 노후관 교체사업 등 15건 ▲공촌정수계통의 검단배수지 건설관련 사업, 도시철도2호선 건설관 사업 등 35건 ▲남동정수장계통의 약실 응집제 투입설비 교체사업, 노후관로 교체 및 정비 사업 등 14건 ▲수산정수장계통의 전력수전설비 이중화 사업 등 2건 등 총 80건이다.
본부 관계자는 “올해 중점사업은 전기사고로 인한 상수도 공급중단 사태를 사전대비하기 위한 상업으로 각 정수장의 가동 중지가 불가피하다”며 “정수장 가동 중지시 단수 및 수계전화에 따른 세부 급수대책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