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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택박 전 대표 위해 아직 할 일이 있다

친박연대 창당1주년 기념 이규택 대표 인터뷰

 
- 이규택 공동대표
친박연대 이규택 공동대표는 다소 투박하고 거침없는 성격탓에 여느 정치인들에 비해 `솔직 담백한 정치인"으로 통한다.

지난 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유모어에는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로 나이에 비해 때묻지 않은 순박함을 지니고 있다.

4.9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2,000여 표차로 낙선, 4선 국회의원의 자리에서 내려와 야인이 되었지만 지금은 서청원 공동대표와 함께 친박연대를 이끌고 있는 그와 1시간 정도 인터뷰를 가졌다.

-친박연대 창당1주년을 맞는 소감을 말해달라
“먼저 창당1주년의 기쁨을 나누기 전에 서청원 대표를 비롯한 우리당 의원들을 향해 표적수사를 했는지 청와대에 묻고 싶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3년후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뛸 것이다”

-지금 서 대표를 포함한 3명이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는데..
“사실 최종판결에 당운이 걸려있다고 보기 때문에 당력을 집중, 몰입하고 있고 당 활동도 정중동 활동을 펼칠 수밖에 없다.”

-이 재판에 대한 입장은..
“누가 보더라도 표적재판 아닌가, 법을 다룬다는 분들이 심증만 갖고....그러나 현재 예감 내지는 조짐이 좋다. 재판결과가 무죄로 나오지 않겠나...기대하고 있다.”

-재판 이후엔 친박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가?
“박 전 대표가 모두 살아서 돌아와라고 했던만큼 우선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이다, 아시다시피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에 있고 이제는 호랑이 굴속에 들어가 호랑이와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입당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은가?
“입당이 안될 이유가 없고 입당이 되지 않더라도 친박연대도 환골탈태해서 정당차원에서 사회단체와 연대해 다양하고 광범위한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4.29 경주 재보선 지역은 원래 친박지역인데 정치적 소유권을 가져야 하지 않는가?
“그래서 한때 친박연대후보가 출마하겠다고 했지만 박 전 대표가 신임하는 정수성 예비후보가 친박을 표방하고 무소속 출마를 한 이상 굳이 친박후보간 불협화음 보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 지난 4,9 총선때 유세에 나선 이규택 대표
-친박 연고지에 친이의 정종복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으로 나설 것 같은데....
“경주는 친박에서 추천하는 후보를 내세우는게 맞고 큰 틀에서 박근혜 대표에게 양보하는 것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정종복후보가 정수성후보에 진다면 뭐라고 말할건가...”

-예전 민추협 그리고 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전향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우연한 기회에 지난 86년에 민추협에 들어가 YS를 지도자로 모셨고... 14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으로 의원이 된 뒤 당시 제정구,문희상, 이석현,박계동의원등과 같이 ‘깨끗한 정치를 위한 자정운동 실천선언운동’을 펼치기도 했고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YS가 있는 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전에 백기완선생과도 깊은 인연이 있었는데..
“아마 80년대 초에 그분을 모시고 몇차례 강원도 양양인가 민중행사에 간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백선생이 젊은이들과 함께 대북방송 청취하고 남한 비판하는 교육을 하는 것 보고 기겁해서 그길로 내려와 더 이상 인연을 갖지 않았다. 나 역시 오래 그곳에 머물렀다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뻔 했겠다고 생각했다.”

-민주당을 거쳐 한나라당에서 4선까지 하면서 경기도 위원장과 최고위원까지 지냈는데..
“지금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당시 깨끗한 정치를 하자고 했지만 조금씩 정치적 야심이 싹트면서 초심을 잃게 되고 자세가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개인욕망이 우선한 것 같았다. 이번 낙선으로 정치전반에 대한 진지한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깨끗한 정치를 했나? 개혁성을 갖고 있었나?”

-정치16년이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데
“그래서인지 나를 아는 주변의 누군가는 말했다. 그래도 정치 16년을 했으면 돈도 많이 모았겠다고 .....그런데 그래도 나는 깨끗한 정치 한답시고 돈이 없다고 말했지만 그걸 제대로 믿어주는 사람 없었다. 그런 현실에 대해 참 서글픔을 느꼈다.”

-친박의원으로 낙천에 이어 낙선했을 때 정치권에서 박 전 대표를 지켜 줄 용맹스런 장수를 잃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그런 점에서는 나역시 아쉽다. 지금 박 전 대표 주변에 의원들이 여럿 모였지만 중량감 있는 의원들이 거의 없고 박 전 대표를 위해 정치적으로 방패막이를 해줄 인적 인프라가 빈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그래도 차기를 보자면 아직까지 3-4년이란 시간이 있으니 많은 변수가 있으니 기회가 있지 않겠나?”
 
- 박 전 대표와 인사를 나누는 이규택 대표
-최고위원으로 지난 2년동안 박 전 대표를 모셨는데 박 전 대표에 대해 평한다면...
“DJ나 YS같은 지도자도 있었지만 박 전 대표는 여느 지도자가 갖지 못한 원칙과 정도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고 때로는 손해를 보면서도 그것을 실천하는 장점이 많은 지도자다.

최근 한 인터넷 언론이 이상득 전 부의장과의 비밀회동을 흘려 논란이 빚어지고 잇는데 박 전 대표는 그런 비밀회동 같은 것은 하지 않는 분이다. 그리고 이전 정치지도자들이 가신이나 계보를 거느리며 많은 정치적 퇴행을 불러일으킨 면이 있는데 박 전 대표는 그런 맹신적인 가신이나 계보를 거느리지 않았고 욕심이나 사심이 없는 분이란 걸 잘 알고 있다. 지난 박 전 대통령의 퍼스트레이디를 할 때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그런 정치적인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노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대통령처럼 말을 쉽게 하거나 함부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많이 듣고 많이 생각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하지 않나? 그러니 실수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석에서는 유모어도 풍부하고 좌중을 즐겁게 해 준다.”

-이명박대통령이나 한나라당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잃어버린 세월 10년 운운하지만 사실 이명박 집권 1년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촛불시위 때문이라고 항변하겠지만 당시 국민들의 요구가 봇물같은데도 미국 쇠고기 재협상을 미루다가 촛불시위를 촉발한 셈인데 그건 국민들의 편에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일각에서는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라면 박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었다해도 국정을 제대로 이끌어 갔겠는가? 하는 의문을 갖는데....

“그건 그렇지 않다. 가정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만은 박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됐다면 쇠고기 협상도 발빠르게 대응해 나갔을거고 국민편에 서서 애국정치를 펼쳐 나가는데 누가 촛불들고 시위를 하겠는가? 국민들이 박 전 대표를 신뢰하고 있는만큼 상대적으로 경제위기에 대한 충격도 훨씬 덜 했을거다.”
 
- 한나라당이 무너지면 박 전 대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다는 이규택 대표
-지금이라도 이 대통령이 정치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만약 내가 대통령이라면 엄연한 현실정치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박 전 대표 포용하는 통큰 정치, 멋진 정치를 했을 것이다. 예를들면 지난번 청와대 초청 때도 대통령이 회동 전에 박 전 대표와 먼저 단독회동을 갖고 나올 때 박 전 대표와 같이 손잡고 오찬장에 나타난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멋있고 감동적으로 보겠는가? 그런 멋있는 정치를 못하는지 답답하다. 이명박대통령이 정치를 모른다는게 그런 말 아니겠는가?

사실 지금 한나라당 지지율도 다지고 보면 박 전 대표가 떠받치고 있다, 만약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을 떠나면 지지율을 10%대 추락으로 바닥을 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대통령이 지금이라도 박 전 대표 손잡으면 국정을 함께 해 나간다면 지지율 상승과 정국안정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

좀 멋있는 정치 못하나 정치란 그런 큰 그림으로 나가는 것 아닌가? 지금은 너무 멀어져 가고 있고 때를 놓치고 있다. 경주도 박 전 대표에게 배려해 주면 국민들의 박수를 받을텐데....”

-한편으로는 일반 국민들은 한나라당과 박 전 대표와의 관계를 분리해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지금처럼 한나라당 무너지면 박 전 대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다. 보수 층 전체에 위기가 오고 자칫하면 또다시 좌파에 정권을 넘겨줄 수도 있다. 지난 노무현 정권 때 열린우리당이 정치를 잘 했다면 당시 대선후보였던 정동영후보도 훨씬 더많은 지지 받았을 것 아닌가?”
 
-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과 수도권 규제 철폐위해 삭발했을 때 이규택 대표
-지난 2007년 경기도 이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과 수도권 규제 철폐위해 삭발할 그 기개가 인상적이었는데..

“사실 그때 아들 결혼 하루 앞두고 삭발해 시민들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고 나 역시 비장감을 느꼈다.”
-그렇게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을 위해 일했는데 지난 선거 때 낙선했는데 시민들에게 섭섭한 감정은 없지 않았나?

“그렇지 않다. 한나라당 공천을 못받아 패한 것이기 때문에 분했지 이천시민들에게는 충분히 사랑받았다. 그때 이전 한나라당 의원들을 구속시킨 이범관에게 공천한 한나라당이 원망스러웠다, 이천시민들은 내게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공천을 못받았고 난후 박 전 대표를 만났을 때 박 전 대표가 무슨 얘기를 했나?
“박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만났을 때 ‘우리를 믿으라’고 해서 신뢰를 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 이렇게 됐다며 무척 아쉬워했다.”

-결국 4선을 한 지난 16년간 지역 대표로 열심히 일하다 야인이 되었는데 지금 심정은.....
“이 시간을 내겐 안식년이라 생각하고 자신과 지역발전을 위해 돌아볼 시간이라 생각하고 또 친박연대 당 대표로 있는만큼 당에 명령에 따라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다.”

이규택 친박연대 공동대표 주요 프로필
▲경기 여주(62) ▲성동고 ▲서울대 교육학과 ▲KBS 사업부장 ▲민추협 대외협력국장 ▲민주당 대변인, 부총무 ▲국회 교육위원장 ▲한나라당 원내총무▲ 14·15·16·17대 의원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친박연대 공동대표 (이종납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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