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이병기)에서는 12월 9일 죽장면 감곡마을에서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행위를 자체 조절하여 지난 1년간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마을로써 이날 현판식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전달되었다.
산불은 계절적으로 지금부터 내년 5월까지 지역의 최대 관심사항 중 하나로, 많은 예산을 투입한 수년간의 산림녹화에도 불구하고 산불 발생 시 한순간에 이 모든 것을 앗아감에 따라 매년 이때쯤이면 각 지자체는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 날 현판식에 참석한 이병기 북구 청장은 “과거에는 산불 진화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농촌지역 소각행위 방지 등 마을단위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더타임스 배명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