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동구문화재단은 대구권역 도서관 최초로 『체험형 동화구연실』을 열고 2015년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2월 12일 시범운영을 가졌다.
체험형 동화구연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동화의 배경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제공해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흥미진진한 체험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동화구연실로 안심도서관 1층 율하체육공원 관리사무소 이전으로 그간 비어있던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설치했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시범운영 체험동화로 “혹부리 영감과 아기도깨비”를 시연하였고, 이를 대기실에서 모니터를 통하여 지켜본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체험형 동화구연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독서 생활화에 큰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체험형 동화구연실은 5~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2~3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안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방문접수로도 가능하다.
강대식 동구청장(대구동구 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대구 동구 독서문화의 중심이 될 안심도서관이 체험형 동화구연실 구축으로 지역아동들이 도서관에서 좀 더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습관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라며 많은 지역 아동들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체험형 동화구연실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안심도서관(980-260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