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20일 대구 중심가 동성로에서는 이색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었다 . 대구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모여 갖가지 재미있는 산타 복장을 하고 플래시몹과 불우이웃 돕기 모금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오후 7시부터 지하철 반월당 지하상가 무대에서 춤과 캐롤송을 부르고 이어 한일극장 앞 , 동성로 일대 거리를 다니며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경호 문화마을 협동조합 이사’는 “이번이 3번째 산타콘( Santa Con ) 행사며 대구를 즐겁고 재미있게 하고자 시작된 행사로서 도네이션 (후원금)은 대구와 외국에 있는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것이다 . 오늘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재밌게 했다 .매년 크리스마스 전주 쯤 하고 있고 참가자들은 학생과 기부에 관심이 많은 분, 대구거주 외국인들이다 . . 시민들 반응은 신기해하고 새로운 것들이니까 사진도 많이 찍으셨다. 모금만이 주 목적이 아니고 대구시민들과 재밌게 놀자는 취지로 시작 되었다 .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참가팀은 외국인 러브 원포식스( Love 146 )에 애슐리 밥클러 놀이문화연구소에 최지수 ,이호준, 장민영씨등이 참가했다.
이번행사는 놀이문화연구소 회원들이 기획하여 사람들을 모았고 시내에서 한옥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경호 이사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