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시정사업계획과 업무 추진에 관한 설명을 했다.
이 자리에서 권시장은 주요7개 사업 30 항목에 관한 내용을 공개하고 올해를 대구시의 역동적인 창조경제 원년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하면서 국가 산업단지 활성화 , 낙후된 도심 재창조 , 대구형 복지안전망 구축, 세계 물포럼 성공적 개최,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민원행정 전면 혁신 , 맑고 투명한 시정구현 등을 열거했다.
이어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서대구 KTX 는 올해 용역에 들어가고 수서발 KTX가 서대구역에서 정차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총 생산에서 관광이 2.6 % 정도인데 해외 관광객들의 선호도에 맞는 맞춤형 관광 전략과 제대로 된 관광 인프라가 필요하고 이런 것이 완비될 때 관광객 1,000 만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부시장 직속 '원스톱기업지원단'과 '규제개혁추진단'은 짦은 기간이지만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고 대구시청의 많은 일들은 한 부서 만의 일이 아니라 여러 부서가 함께 관련되어 있으므로 시청조직 전체가 잘 돌아 가도록 협업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평가지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청 후적지와 관련해서는 기술적으로 처리해야할 행정절차가 있지만 현재 ITC 기반의 창조경제 중심으로 만들려는 1차 계획이 나와 있고 거기에 연관된 국책 연구기관들이 한 두 개 들어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산업현장의 평화가 중요하며 경북대 문제등 공공기관 관련 파업 부분들은 대구시가 직접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고 노사협력이 타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미술관, 육상진흥센터, 대구스타디움, 곧 들어설 야구장, 수성의료지구 등이 대구의 랜드마크 창조적이고 생산적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된다고 말했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문제에 대해서는 4분의 1이 대구 4분의 3이 경북이므로 대구만 하겠다고 해서 되지 않고 경북과 충분히 협의, 보조를 맞추어 공동으로 해 나갈 과제라고 답변했다.
출범당시 가장 역점을 둔 창조경제 본부 역할에 관해서는 본부장의 과중한 부담과 역할을 좀 덜어주고 보완해 주어야 되겠다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관해서는 대구청년들이 대구기업에 가지 않는 것이 근로시간보다 임금이 너무 낮기 때문이고 근로환경의 문제인데 기업과 시청, 대학이 협력해서 지역에 우수 인재들이 지역의 중소기업으로 갈 경우 일정부분 지원해 주는 것을 금년부터 조금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노레일 방식인 도시철도 3호선 안전도에 대해서는 화재가 났을 때, 갑자기 멈췄을 때 , 강풍과 , 동절기에 대한 대책과 다양한 안전점검을 한 이후에도 영업 시운전을 두달 거친후 개통을 하겠다고 밝혀 권시장의 확고한 안전 의식을 표시했다.
지방분권에 대해서는 권시장 자신이 철저한 지방 분권론자라며 "선진국으로 가려면 수도권과 중앙집중적인 그러한 국가운영으로는 어렵다. 분권을 바탕으로 지방의 에너지가 대한민국의 에너지로 가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직개혁에 관해서는 시장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치 칼자루를 쥔 사람처럼 혁신해 나가지 않겠다 ,시민의 입장에서 대구공직사회가 확 변해야 한다, 열심히 시민을 위해서 일한 사람 , 일의 성과를 낸 사람, 조직문화를 만든 사람이 반드시 보상 받는 인사 제도를 만들고 자신이 있는 한 연공서열대로 인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무원이든 자신의 선거를 도왔던 사람이든 그렇지 아니한 사람이든 능력 있는 사람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