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에서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지난 14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소독에는 흥해읍에서 소,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148개 농가가 참여하여 농장진입로, 차량, 축사 내․외부 등에 대해 집중 소독했다.
이에 앞서 흥해읍에서는 관내 사육중인 소, 돼지 5,180두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마쳤고, 추가로 소 400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을 농가에 공급하여 접종을 추진 중에 있다.
오훈식 흥해읍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소독이 필수라며 축산 농가들이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배명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