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구룡포 일대가 불법주정차로 인해 아비규한이 되고 있지만 이를 단속해야할 주무부서는 눈 감고 아웅 하고 있어,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포항의 명소인 호미곳을 가기위해서는 구룡포 주도로인 상가 밀집지역, 참규리 (진입로)-용주리(상가끝지점) 까지 약 2km 정도를 지나기위해서는 1시간 이상이 소요되어야 지나갈 수 있다.
구룡포 왕복 4 차선이긴 하나 각 한 차선들은 불법주정차 위반 차량들이 점거한 것도 모자라 대각선 주차를 차들로 인해 차량소음과 굉음어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지만 법적 단속 건이 없는 지역 방범대들이 나와 단속을 하고 있지만 주차정리나 불법주정차 단속이 될 리 만무한 일이다.
이 부근 왕복 4개 차선 중 절반가량은 불법 주정차한 관광객차량들과 관광버스로 꽉 틀어 막히면서, 일반 운전자들도 은근슬쩍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 불법 주, 정차를 일삼고 있어도 관할 단속기관 마저도 불법주정차단 속은 남구청이라며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는 실정이고 보니 도로가 막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앞은 문제가 더욱 심각했다. 바닥에 ‘버스 정차 위치’라고 표시돼 있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자신이 타려던 버스를 놓치는 것은 물론, 위험천만하게 도로까지 나가 버스를 타는 모습도 종종 목격됐다.
또 구룡포 정체지역에 CCTV 가설치되어 있어나 지난해 단속실적 168건 에지나지 않는다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앉는다. 이틀에 한 대만 적발했다는 것인데 이부서 직원들은 근무시간이 낯 잠을 자거나 근무지를 이탈해서 무얼 하였는지 모를 일이다. 이들의 말을 인정한 다해도 감시 카메라가 있는 도로의 앞차만 단속한다 하더라도 지난해 수백 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이 단속 되는 것이 정상이다.
이에 담당자는 “북구에 CCTV 가16대 가설치되어 있긴 하나 모니터 요원이 혼자라, 사실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또 CCTV 는 주정차 5분이 지나면 찍히도록 돼 있어나, 대각선 주차나 앞차와의 간격을 부처 주차를 하면 카메라가 인식 할 수 없다”는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다가 “심각성을 인지해 구룡포에 3월말 까지 한시적어로 주말 오후부터 주,정차 소통요원 3명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아무른 실효성도 없는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일에 포항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이보다 더욱더 심각한 것은 법을 수호하고 법에 의거해 단속해야할 남구청 담당부서 공무원과 구룡포 지역의 상인 대표들, 기관장들과 구룡포 읍사무소담당들이 모여 2차선 중 한 차선에 주차하는 것을, 묵인하기로 협의 한 사실이 들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