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7일 북구 공항입구에서 현대제철까지 6,5km에 폭 1,5m규모의 자전거도로가 부실시공이라는 민원이 일자, 담당부는 문제가 있는 구간을 점검한 결과 부실시공이 적발되어 행정 조치한 것으로 들어났다.
S 사에서 3억2천만원에 2014년8월에 시공을 맡아 2015년 2월에 준공한 자전거 전용도로 의 보조기층에 공사시방서상 보조기층에 슬라그를 20cm 높이로 시공해야 하는데 15cm정도의 높이로 시공되어 부실시공 민원일자 담당부서에서 자건거전용도로 6,5km 전 구간에 걸쳐 코어링 검사 결과가 평균 16cm 정도로 관측되었다.
이에 시공사 는 “자전거도로를 시공하기위해 인도 중앙을 파내려가다 보면, 통신선과 각종 케이불선들이 뒤엉겨 있어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어, 구간, 구간 기준을 어길 수밖에 없었다” 라고 한다.
담당부서에서는 자전거전용도로 안전타당성검사를 의뢰한 결과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시공사 S사에 관급자제(보조기층재료, 슬라그) 3천2백만원을 회수하고 행정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