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과의 협조 대응체계 점검 및 각 구조세력의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불시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507함등 4척), 어선 등 민간세력동원과 해군 YUB, 138편대, 포항북부소방서등 인원 총 200여명이 동원하여 불시에 대규모 인명구조 상황을 부여해 실제 기동 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 하였고 , 신속대응 현장지휘 및 구조대응능력 , 인명구조능력 , 명확한 임무부여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한 인명구조능력을 중점적으로 훈련을 실시 했다.
이날 훈련은 조업을 마치고 입항중이던 채낚기어선이 포항항 인근해상에서 농무로 인해 화물선과 충돌하여 침몰 중이며, 승객이 해상에 추락하는 상황을 가정해, 포항해경의 신고접수와 자체상황대책팀 가동 및 구조세력 현장 급파 등 초동 조치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김인창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여객선과 포항운하 크루즈선등 다양한 형태의 다중 이용 선박이 운용되고 있는 만큼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민‧관‧군의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해 구조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