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한국BBS경북연맹 영덕지회, 영덕 해송 라이온스클럽과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가정 발굴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 및 인적ㆍ물적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의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 간에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혜택이 닿기 어려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아동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학업우수아동에게 년1회 장학금전달, 매월1회 가정방문을 통한 자원봉사활동, 정기ㆍ비정기적인 생필품 지원, 반찬지원, 부모역활, 자녀양육지원과 정서적 배려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역 내 협약기관(한국BBS영덕지회, 영덕해송라이온스클럽)은 4월에는 가정환경 개선을 위해 소외계층에 있는 아동의 가정과 1:1 결연을 맺어 주거환경정화를 돕기로 하는 등 매월 테마를 정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과 업무(후원)협약을 맺은 지역자원은 영덕군 자원봉사단체, 종교단체, 학습지사, 학원, 안경, 이미용, 목욕협회, 병의원, 개인 및 단체 등 47개소에 이르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후원 및 업무협약 확대를 통한 지역자원 활용으로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지원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대상아동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검진 및 예방과 치료, 정서 상담, 부모교육, 학습지원, 특기적성교육, 문화체험 등 4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300여명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복지과장(차상두)은 “우수한 자질을 가진 우리 드림스타트아동들이 지속적인 지지를 받아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아동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남성모기자]